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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범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인간심리에 대한 묘사가 뛰어난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1권을 다 읽고 뭐 이렇게 싱거워 하며 아쉬워했는데 

왠걸....이 사건은 그 싱거움으로 인해서 더욱 더 재미있는 상황으로 빠져든다. 

1500페이지나 되는 많은 분량이지만 언제 읽히는지 모르게 쓱 읽혀버리는 책 

오랜만에 3권이나 되는 책을 읽은 듯 하다. 

주인공 히로미와 피스 그 두사람의 행각이 드러나 있어서 

어떤 스릴과 재미가 있을까 했지만, 두사람의 심리를 하나하나 따라가고 밝혀내는 것이 

정말 흥미롭다. 

마치 추격자 영화를 볼때 범인이 중간에 잡혀버려... 영화의 김이 빠진듯했지만 그 때부터 영화는 진정 재미있게 진행되지 않는가. 

이 모방범 소설도 마찬가지 인듯싶다. 결론을 뻔히 알고 있고, 스포일러를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진행과정과 심리를 표현해 내는 작가의 역량이 정말 대단하다. 

이런 추리소설은 중간은 재밌다가 마지막에 싱거운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작품은 끝까지 그 부분을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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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권일영 옮김 / 예담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이 책을 읽으며 여러 홍보 문구보다

난 일본경찰의 수사방식이 대단히 흥미롭게 느껴졌다. 

 고구레와 나지마 라는 콤비가 주변으로 부터 탐문수사를 나가며 

말단인데도 불구하고 사건을 하나 하나 파헤쳐 나가는 것이 

어떤 천재적인 인물이 수사를 멋지게 추리해내는 것보다 더 진진한 재미가 느껴졌다. 

무뚝뚝하지만 형사의 매력을 가진 고구레, 허스키 보이스에 동안이지만 예리한 관찰력을 가진 나지마가 펼치는 수사....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파고들어 가다가  

마지막에 제법 매끄럽게 풀어짐을 느끼는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아직 마지막 부분이 명확히 이해는 안되지만 

스포일러를 유출하는 것은 추리소설이나 스릴러에 대한 배신이라고 생각하는 고로 

하지 않고 싶다. 그래도 궁금하다...누가 진짜 범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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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 가이도 다케루의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1
가이도 다케루 지음, 권일영 옮김 / 예담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확실히 일본의 소설들은 심리묘사가 섬세한것 같다는생각과 영미소설과 달리 상당히 여러 여건들이 공감이 간다. 

요즘 스릴러에 빠져들고 있는데... 

ㅎㅎ 알라딘에서 마침 5000원 세일을 하길래 구입해서 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 자세한 리뷰를 쓰기는 좀 힘들지만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마지막까지 좀 누구일까 추리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리고, 심리묘사가 멋져서... 마치 소설로 멘탈리스트(미드)를 읽는 기분이랄까.

이책으로 일본추리소설들을 좀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명작가들도 한 번 알아봐야겠고, 

일단 모방범을 주문했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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