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 가이드북 - 2022-2023 최신 개정판
유철상 외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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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면적대비 0.05%도 되지 않는 면적을 가진 대한민국. 이 조그마한 나라는 수많은 여행지로 가득하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덕분에 시원한 물빛이 눈을 부시게 하고 청량감 넘치는 계곡은 계절마다 색색의 매력을 발산한다. 오래전 선조들의 발자취는 예스러움으로 남아 또 다른 매력을 더한다. 1년의 여행, 한반도 남쪽 그 주옥같은 여행지를 쓸어 담아 여기에 풀어 놓았다.”


대학생 때 방학이면 한 푼 두 푼 모은 알바비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곤 했다. 해외여행도 좋지만 국내여행은 약간의 공강(+자체 공강)이 있으면 학기 중에도 갈 수 있으니 어찌나 좋던지. 좁은 고등학교를 벗어난 이십 대 초반, 내가 번 돈으로 여행을 떠나는 재미에 빠져 내 알바비는 다 여행으로 탕진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코로나, 차박 열풍 등으로 더욱 국내여행의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여행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전국일주 가이드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명소까지 속속들이 소개하고 있다. 


- 사계절 베스트 드라이브 코스

- 알수록 돈 버는 베스트 공짜여행지

- 꽃놀이·단풍놀이 강추여행지

- 한국관광공사 추천 안전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

-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

- 고속도로별 여행코스


등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알차게 수록하고 있으니 집에 한 권 구비해두면

자녀를 둔 가족, 연인, 친구 여행에서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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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 - 간호사 비자의 마음 처방전
최원진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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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부터 팔로워하고 보고 있던 간호사 인스타툰 작가님이 책을 내셨다.

앞서 두 권의 책을 냈지만, 작가님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낸 것은 이 책이 처음이라고 한다.



나는 엄마와 언니가 모두 간호사였기에 (엄마는 현역, 언니는 공단으로 이직했다)

간호사가 아닌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간호사의 업무 환경, 의료 용어 등에 친숙하다.

그래서 이 에세이가 더 반갑게 다가왔다.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냐마는. 누군가의 생명을 책임지는 것은 특히나 더 쉬운 일이 아니다.

평생 살면서 누군가가 죽어가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않는 사람도 분명 있을 텐데

의료인들은 그들의 곁을 지키는 것이 주 업무이니 심적 부담감이 어떨지 상상이나 가는가.


“일을 하며 깨달은 건 명료하다. 이 일에 사소한 부분은 없다.” 

-<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 p.67



아픈 환자와 그 보호자는 잔뜩 예민해져서 간호사의 안위를 살필 여유 같은 건 없다.

몰상식한 의사들도 넘쳐 나고, 사소한 실수가 누군가의 목숨으로 직결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들은 병동에 있는 환자 개개인을 한 인간으로 바라보고

인격적으로 대우하기 위해 노력한다.

(간호사들의 사연이 담긴 인스타툰은 비자 님의 계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 @rn.bizza)


엄마가 부산 대학병원에서 일하던 신규 간호사 시절,

전신에 화상을 입은 환자가 병동에 들어왔었다고 한다.

그 환자는 바쁜 의사와 간호사가 빠르게 드레싱을 하는 내내 아프다며 울부짖었고 화상이 너무 심했던 탓에 얼마 더 살지 못하고 돌아가시게 되었다.


이십 대 초반의 어린 엄마는 그날 울던 환자의 목소리가 잊히지 않아 엄청나게 울었고,

‘곧 돌아가실 분인데, 병동이 조금만 덜 바빴다면 좀 더 세심하게 치료해 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아직도 종종 눈물이 난다고 한다.



지금 비교적 중증도가 낮고 덜 바쁜 병원에서 일하는 엄마는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지만

귀여운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귀도 파주고 손발톱도 깎아주고는 한다고 신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십 대 초반에 대학병원에서 만나 그렇게 해주지 못했던 환자들이 마음속에 너무 아프게 남아 있다고.


물론 가장 아프고 힘든 건 환자겠지만 그러한 혹독한 환경 속에서 간호사들도 상처 입고 병들어간다.


병동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간호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고, 사회는 그들의 희생을 요구하지만 그에 비해 간호사에 대한 처우와 인식은 열악하기 그지없다.


사실 우리나라 여초 직업군의 대부분이 그렇지 않은가.

유치원, 보육 교사의 경우 학급당 원아수가 터무니없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선생님들은 묻히고 아동학대 사건만이 이슈가 된다.

그럴 때마다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업무환경이 개선되어야 함을 주장하지만

모든 책임은 교사 개인의 잘못으로 돌아가고 문제는 되풀이된다.

요양보호사의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다..



비자 님은 인스타툰을 통해서 간호사의 업무 환경과 인식 개선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처럼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직업군의 목소리가 여러 형태로 세상에 전해지면 좋겠다. 차츰 그런 에세이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너무 부족하다.

(개인적으로 너무 바쁘고 피곤해서 다들 책 쓸 시간도 없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책에는 비자 님의 간호사 시절 이야기부터

지금의 인스타툰 작가가 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간호학과 학생이나 신규 간호사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간호사가 아니더라도 공감되고 힘이 되는 문장이 많기에

마음이 지친 모두에게 이 책이 가닿길 바란다. 


*상상팸 13기 활동을 통해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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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때문에 - 인터넷은 우리의 언어를 어떻게 바꿨을까?
그레천 매컬러 지음, 강동혁 옮김 / 어크로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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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정에서 비공식적으로 말하기를 배운 다음 훨씬 나중에야 뉴스 보도 전체를 듣거나 연설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글을 읽고 쓰는 방법은 기록을 통해 배운다. 글쓰기 하면 사람들은 책, 신문, 잡지, 논문을 떠올린다. 그러니까 최근까지는 그랬다.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덕분에 평범한 사람들의 글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 서문 중에서


미국의 언어학, 그리고 그게 인터넷에 적용됐을 때 발전하기 시작한 이모지와 밈의 역사. 


이모지나 몸짓의 언어 같은 경우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줄임말이나 유행어 같은 부분은 우리나라와 언어가 달라서 더디게 읽혔다. 이 책을 통해서 자주 쓰는 이모티콘 :)의 기원도 알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사용한 게 신기했다. 그러고 보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문자를 읽고, 자신의 글을 자유롭게 세상에 표현할 수 있게 된 세상이 도래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구나. 언어학자들 입장에서는 연구할 것이 너무 넘쳐서 머리가 복잡할 것 같다.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습니다>와 비슷한 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언어학'적인 책이었다. 언어가 이렇게 발전해서 그게 좋고 나쁘고, 가치판단을 하기보다는 정말 언어의 역사 그 '사실' 자체를 알려준다. 영어권에서 생활했거나 언어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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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쓰고 싶은 당신에게 - 작가의 마음과 편집자의 눈으로
최은영 지음 / 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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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림책을 읽다가 경험하는 특별한 순간을 알고 있을 것이다. 어떤 한 문장, 어떤 한 장면의 묘사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가만히 들여다보는 그 순간을.” (p.14)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한다,
헤어 나올 수 없는 그림책만의 매력이 있다고.

어린 시절에는 그림책을 참 좋아했다. 알록달록하고 자유로운 판형의 딱딱한 책을 집어 들면 저마다 다른 무궁무진하고 따뜻한 세계들이 펼쳐졌다.

​그림책 속에서 나는 종이봉지를 입고 왕자를 구하러 가기도 하고(종이 봉지 공주),
반짝이 비늘을 가지고 물고기 친구들과 바닷속을 유영하기도 했다(무지개 물고기).

​어느새 훌쩍 커서 그림책을 잊고 살아오고 있었는데, 최근 그림책을 좋아하는 따뜻하고 맑은 사람들을 만나며 다시 그림책에 관심이 생겼다. 부끄럽게도 그전까지는 그림책과 동화책의 차이점도 잘 몰랐다. 올해 이수지 작가님의 안데르센상 수상으로 인해 그림책이 아이들만 읽는 책이라는 오해가 옅어지고, 그림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의 출간이 더욱 반갑게 다가온다. :)


🏷 “그림책을 쓰는 일은나의 생각을 어떻게 이미지로 구현할까를 고민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p.19)

그림책이란 무엇일까. 왜 어떤 책은 그림이 있어도 그림책이라 하지 않을까.
저자는 '글과 그림이 서로 유기적 관계에 있는가'의 여부가 그림책의 기준이라고 말한다.

정확히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그림이 없어도 책의 완결성에는 무리가 없다면 그 책은 그냥 '그림이 있는 책'이고, 그림 없이는 이야기를 이해할 수 없고 독서의 즐거움이 사라진다면 그 책은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그림책 속에서의 그림은 글을 품고 있다. 또한 그림책의 글은 단순히 그림을 설명하는 요소가 아니다. 글과 그림이 서로 호흡을 맞춰 한 권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 “훌륭한 그림책을 보면, 정말 별것 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하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 짧은 글 중 한 문장, 심지어 단어 하나도 뺄 것이 없다. 모두 글과 그림의 조화 속에서 꼭 필요한 자리에 들어가 있다. 게다가 소리 내어 읽기도 편하다. 이런 글은 생각처럼 쉽게 써지지 않는다.” (p.20)

자칫 그림책 편집은 다른 책에 비해 쉬울 거라고 오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림책은 집필부터 출간까지 아무리 짧아도 1, 2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한정된 페이지 안에 하나의 세계를 구축해 내고, 글과 그림의 호흡을 맞춰야 하는 섬세한 일이기에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두꺼운 단행본에서는 작은 오탈자 하나가 생기거나, 단어 하나가 빠져도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을 지도 모르지만 그림책에서는 그렇지 않다. 시가 소설보다 쓰기 쉬운 것이 아니 듯이, 뺄 문장 하나 없이 글과 그림이 완벽한 호흡의 왈츠를 추도록 만드는 것이 오히려 더 어려울 수 있다.

🏷 “내가 쓴 글은 어쩔 수 없이 나를 드러내고 만다. 내가 편협하고 오만하고 비뚤어져 있다면, 내가 쓰는 글도 어쩔 수 없이 편협하고 오만하고 비뚤어진 글이 될 테다. 정말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야 좋은 글이 나올 테니.” (p.98)

저자는 끊임없이 어린이들의 마음을 생각한다. 그림책은 전 연령이 즐길 수 있지만 어린이들이 주요 독자층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한 권의 그림책은 한 아이의 말랑한 마음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된다. 그 흔적들은 살아가며 만날 다양한 아픔과 슬픔 앞에서 방패막이 되어주기도,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어린 시절에 책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위로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른이 되어서도 책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필요한 것은 거창한 다짐이 아니라, 어린 시절 그림책과 함께한 따뜻한 추억 한 조각일지도 모른다.

​어린 시절 내가 읽었던 책들이 이런 마음으로 만들어졌을까?
나는 그런 마음들을 읽고 자라났구나.

​따뜻한 마음의 조각들이 내 안에서 돌아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니
스스로가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림책을 쓰고 싶은 당신, 그리고 쓰고 싶진 않더라도 그림책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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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비행
리처드 도킨스 지음, 야나 렌초바 그림, 이한음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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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 왜 위험하게 횡단보도를 걸어서 건널까?

날개가 있으면 좀 날아서 건너지.'


뚱뚱한 몸을 뒤뚱거리며 위험천만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비둘기를 만날 때마다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알게 됐다.

생물의 날개란 매우 경이로운 진화를 거쳐왔고,

'비행'은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는 활동이라는 걸!

이제는 날개가 있음에도 걷기만 하는 비둘기를 흘기지 않아야겠다.


유튜브 '새덕후' 채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장을 펼쳤을 때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새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멋진 생물이라는 걸 알게 될 테니.


“​깃털은 세계의 경이 중 하나다.

공중에 띄울 수 있을 만치 튼튼하면서 뼈보다 딱딱하지 않은 경이로운 장치다.” (p.117)


-


이 책은 <이기적 유전자>를 집필한 '리처드 도킨스'의 신간이다.

어려운 과학서가 아닐까 걱정하며 펼쳐 들었는데

그보다는 재미있고 잘 읽히는 대중과학교양서에 가까웠다.

리처드 도킨슨 씨가 이렇게 유머러스한 분이신 줄 몰랐지.


이 책을 편집, 마케팅하면서 을유문화사가 가장 신경 쓴 것도

'재밌는 과학교양서'라는 컨셉을 묻히지 않게 하는 점이었다고 한다.


<마법의 비행>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다양한 새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비행하는 생물은 그들뿐만이 아니다.


과거에 멸종된 익룡들도 날았고,

벌레와 날다람쥐 등의 소동물도 날며,

날치 등의 물고기도 날고,

심지어 식물의 씨앗들도 난다.


이 책은 생물들이 왜 '날기'라는 생존 전략을 선택했는지,

난다는 건 왜 그들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지 흥미롭게 서술한다.


중고등학생 시절 물리, 화학은 싫어했지만 생물, 지구과학은 정말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다양한 생물종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정말 흥미로웠다.

'야나 렌초바'의 사실적인 일러스트가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이해를 도와주었다.

읽다 보니 인간의 이기로 멸종한 멋진 생물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여러모로 속상하고 안타까웠다.


이 책에서 새로 알게 된 흥미로운 사실!

호주, 뉴질랜드 등에 사는 많은 새들은 날지 못한다고 한다. (키위새, 도도새, 굴뚝새 등)


그들은 한때는 날 줄 알았기에 날아서 섬에 도착했으나

커다란 포유동물이 없는 외딴섬에서 '날개가 없는 포유동물의 생활방식'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또한 섬에 포유동물 포식자가 전혀 없기에

새는 먹히지 않게 달아나는데 날개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님을 '발견한다'.

그래서 날개가 세대를 거치며 퇴화한 것이다.


모리셔스 섬에 살고 있던 도도새는 17세기 선원들의 등장으로 멸종했다.

도도새는 선원들의 등장 전에는 섬에서 달아날 만한 일이 전혀 없었기에

곤봉을 들고 재미 삼아 자신을 때려잡는 인간들에게서도 달아나지 않았다고 한다.

(증말 인간 나쁘다...)


책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진화와 퇴화의 사례가 등장한다.

모든 생물들이 균형과 타협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생물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 같다.


리처드 도킨슨의 <이기적 유전자>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진화에 대한 좀 더 딥한 이야기가 듣고 싶기에

어서 읽어 보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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