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듬:인간을 지배하는 세가지 생체리듬
박은주.박은숙 엮음 / 김영사 / 1984년 4월
평점 :
절판


바이오리듬엔 관심이 많다. 수능시험치는날이 나의 생후 가장 나쁜 바이오리듬의 날이었고, 첫사랑이 시작된날은 그반대의 날과 이틀차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볍게 알아보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바이오리듬학설이 나오게 된 경위는 단순히 경험에 의한 것이었다. 지금까지도 어떤 원인을 못 밝혀낸듯하고 서양의학의 관점에서는 이러한 리듬에 관한 것은 힘들듯 하다.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가장 큰차이가 자연을 닮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인데 역시 서양의학은 후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이 밝혀낸 바이오리듬이라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지성감성신체의 각자 다른 리듬을 기막히게 밝혀 낸것이나 이와 관련하여 신체각부분의 성장과 호르몬의 분비에 대해서 상관성을 밝혀 냈기 때문이며, 이를 잘 활용할 시에 얻게될 효과또한 크기 때문일게다.

다만 원리의 부재와 좀더 크게 의학적으로 사회적으로 연결되기 어려운 한계가 보인것 같아 아쉬웠다. 얼마전에 본 한의학 관련서적들은 이에 대한 해답을 알고 있는듯 했다. 아마 저기 보이지 않는 끝에선 만날수 있으리가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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