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언력 - 한마디로 상황을 올 킬하는 7가지 말의 기술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안혜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일언력(一言力)

       -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안혜은 옮김(쌤앤파커스, 2018.1.2 초판1쇄)


한 마디 말의 힘!

힘은 한 마디의 말로부터~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생존하려면?

말 한마디로 부자가 되는 방법!

.......

책을 한 마디로 소개하려하니 쉽지 않군요.

개인적인 사고의 범위에서는 왜, 진즉 이런 설득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몰랐던 것일까?

아니야~,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개념화 하지 않았을 뿐이야~ 라며 자기합리화로 나를 위로하며 일상생활에서 하나씩 훈련하고, 실천함으로써 책을 읽은 독자로서의 몫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책, ‘일언력(一言力)’은 일본 최고 카피라이터이자 브랜딩 전문가 가와카미 데쓰야가 작성한 것이다. 저자는 ‘일언력’의 의미를 ‘짧은 말과 글로 본질을 꿰뚫는 능력’이라 명명하며 이를 갖추기 위해 일곱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한다.

‘일언력’은 다양한 상황에 꼭 필요한 것으로써 독자 삶을 뒤집어 성공하고 싶다면 남다른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 한다. 그러면서 각 단락의 첫 부분과 마지막 부분을 관심 깊게 살펴본다면 준비는 절반이나 한 것이나 다름없지 않을까 싶다.


저자가 제시한 일곱가지 능력은,

① 요약력 : 정보나 의견을 짧게 요약하는 기술

  - ‘일언력’에 필요한 첫 번째 능력, 수많은 정보에서 중요한 부분을 간략히 정리하는 능력.

  - 요약을 하지 못한다면 말이나 글을 ‘한마디’로 끝낼 수 없기 때문에 ‘일언력’에서 필요한

    첫 번째 능력

  - “군더더기는 다 버리고 오직 본질만 남겨라!”

② 단언력 : 위험을 감수하며 단언하는 기술

  - 말하는 사람의 의사를 명확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레 말에 힘이 생기고 신뢰를 얻을 수 있다.

  - 단언의 기술 : 압축하라, 예언하라, 위협하라, 상식을 깨라

  - “퇴로를 차단하고 질러라. 어차피 ‘모 아니면 도’다!”

③ 발문력 : 상대가 무심코 답을 찾도록 묻는 기술

  - 누군가에게 질문을 만들어 사고를 자극할 문제를 제기하는 것

  - 발문의 기술 : 허를 찔러라, 친근하게 하라, 타깃을 좁혀라, 퀴즈를 내라

  - “임팩트 있는 질문 하나가 아이디어의 물꼬를 튼다!”

④ 단답력 : 상대의 질문에 짧고 적확하게 답하는 기술

  - 상대의 질문에 짧고 예리하게 답하고 의견이나 감상을 요구했을 때 적확하게 말하는 능력

  - 단답의 기술 : 감정이입법, 비교법, 부정긍정변화법, 특기분야법, 벤치마킹법,

    높이차평행법, V자회복법, 최상급법, 동어반복법, 비유·우화법, 숫자법, 키워드빌리기법

  - 대처법 : 발문법, 떠넘기기법, ‘잘모르겠지만’법

  - “공격이 최고의 방어, 어려운 질문일수록 빠르고 짧게 받아쳐라!”

⑤ 명명력 : 새로운 이름이나 제목을 만드는 기술

  - 네이밍 능력, 타이틀 능력, 조어력 : 흥미롭게 느껴지는 이름을 짓는 능력

  - 네이밍의 기본 3S : Short(쇼트 : 짧게, 가능하면 6글자 이내로)

                         Simple(심플 : 이해하기 쉽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도록)

                         Straight(스트레이트 : 기능이나 목적을 바로 알 수 있도록)

  - 네이밍의 기술 : 단축형, 덧셈형, 이니셜형, 차용+어조형, 패러디형

  - “좋은 이름은 망한 상품도 다시 살려낸다!”

⑥ 비유력 : 순발력 있는 비유로 상대를 설득하는 기술

  - 설명이 필요한 무언가에 빗대어 표현하는 것

  - 직유, 은유, 관용구(고사성어, 속담)

  - “100권의 책 내용도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⑦ 기치력 : 다수를 끌어들이는 기치나 슬로건(표어, 지침)을 만드는 기술

  - 슬로건 제작은 : 짧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말, 신선하고 철학적인 말, 나침반이 되는 말

  - “마음을 움직이는 한 마디로 청중을 사로 잡아라!”


책에 소개되는 여러 사례는 저자가 일본인이다 보니 일본의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책은 어렵지 않고 쉽게 쓰여진 느낌인데, 저자가 에필로그에 밝혀 두듯이 이 책이 쓰여지기 전에 만났던 사람들의 ‘말 한마디’가 이어지면서 성사된 것이라 한다.


생각은 많은데 좀처럼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상대방에게 의사를 표현·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어지지 않을 때는 나 또한 답답해질 때가 다반사인데, 책 ‘일언력’을 만남으로써 좀 더 명쾌한 인간관계를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그리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원하는 1인이라면 책장의 여백을 즐기며 일독하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는 잘하고 있다면 더 잘 할 수는 동기부여를 높여줄 것이고, 부족함이 있다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쓰여졌기 때문이다. 일언력이 강한 책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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