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향기
콘스탄스 오베니언 지음, 박윤진 옮김 / 영언문화사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보통 로맨스 소설을 읽다보면 남자주인공은 인디언, 여자주인공은 백인으로 캐릭터들로 설정된 소설들이 많다. 이책 또한 남자주인공인 세븐 시티의 왕자 '타자레즈' 여자주인공은 백인이며 아주 아름다운 여성으로 나온다..이런 캐스팅이 반대인 인디언 여자와 백인 남자의 캐스팅으로 설정된 소설 또한 나와있다..하지만 이 책에서 나에게 새롭게 다가온건 배경이다..'세븐 시티' 전설의 황금도시로 불리는 도시이다..이 배경이 나에게 무척이나 매력있게 다가왔다.

흔히 주인공중에 인디언이 설정되면 으례 나오는 설정이 있다..예.언.자...이다..먼 미래를 보고 당신의 상대는 누구누구이다..불행이 닥쳐올 것이다..등등...들국화 향기에서도 사가스라는 멋진 예언자가 나온다. 조금 나를 당황케 했던것은 예언자가 풀지 못한 암시를 여자 주인공이 해독한다. 그것은 이집트 문양들이다..결국 세븐 시티의 사람들은 람세스의 후예들이란말인가...

읽어내려가면서 주인공들의 로맨스도 나를 흥분케했지만, 배경과 중간중간 실제 기록을 토대로 만들어낸 여러 사건들이 더욱 나를 흥미롭게 했다..로맨스를 좋아하는 분들은 이책을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그럼 타자레즈와 마라에게 깊은 사랑을 느낄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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