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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스풀 - 사소한 시작이 위대한 성공이 되는 법칙
제니퍼 덜스키 지음, 박슬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월
평점 :
이책의 저자는페이스북커뮤니티 COO 제니퍼덜스키이고, 그녀는 야후비즈니스리더, 구글에 인수된 딜맵 CEO, 최근에는Change.org CEO/COO 이력을가지고있다.
이 책은 주로 Chang.org의 무브먼트를 청원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하나의 작은 무브먼트(movement)가 어떻게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이렇게 대단한 일이 평범한 사람들의 아주 작은 무브먼트에서 시작되었다면서 우리 모두에게 할 수 있음을 독려하고 있다.
큰 챕터마다 인용글이 있는데 이 인용글만 읽어도 이 챕터에 대한 의미를 알수있다. 예를들면, '목적있는' 뜻의 퍼포스풀(purposeful)의 놀라운힘 이라는 챕터시작에는 이런 글이 있다.
"자신이 변화를 일으키기에 너무 작은 존재라고 생각하는사람'은 모기한마리가 윙윙거리는 방에서 잠을 자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 크리스턴토드휘트먼
이 문장을 읽자마다 피식 웃게 되었다. 너무 와 닿는 적절한 인용문이었다.
예시중에서 가장 와닿았던 애피소드는 엘로우베리(Yellowberry)라고 어린 여동생의 속옷을 사주려다가 지나치게 성적으로 보여줄려는 속옷만 있어서 성장하는 소녀들이 건강하게 입을수 있는 속옷을 만들고, 이름도 아직 익지않은 엘로우베리라고 한 사업이 성공한사례였다. 이렇게 우리사회에 변화를 필요로하는 부분에 의문을 가지고, 한번 내가 해보자라고 시작하게 되면 그목적의식이 뚜렷한일은 추진되고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이모아져서 결실을 이룬다는 예시이다. 목적의식을 지닌 비즈니스가 변화추구에 효과적일 뿐만아니라 주가가 높다라는 통계사실도 굉장히 놀라웠다.
책의 큰 내용은 목적의식이 있는 작은 행동의 힘은위대하니, 자기 스스로 과소평가하지말고, 작은행동을 먼저 시작하라라고 한다. 간절한 비전, 그리고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것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사람들을 설득해서 자신의 편으로 만들라고 한다. 그리고 혼자 이러한 큰 일을 할 수 없으니 함께하는 동료를 격려하면서 같이가고, 여러가지 부정적인 피드백에 속지 말라고 한다. 여러 개의 칭찬보다 한 개의 악플을 더 기억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부정적인 공격에 대응하느라 힘빼지 말고, 또 설령 실패하더라도 그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고, 실패 경험을 공유하면서 더 성장하라고 한다. 유일한 실패는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목적이 있는삶, 봉사하는 삶, 희망이 있는 삶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을 이렇게 많은 사례로 보았으니 오늘부터 마음속에 Purposeful 를가지고 무브먼트가 필요한 곳에 스스로 도전해자. 누구나 누구에게든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