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진 작가의 글은 자신의 삶을 통한 진솔한 사유가 익고 익어서 나오는 정성스런 문장이라 깊고… 어딘가 쓸쓸하지만 결국엔 따스함에 마침표를 찍는다.
엄유진님의 전작을 통해 부모님의 삶이 무척 궁금했는데, 생각했던대로 위트 넘치고 사랑이 가득한 모습에 즐겁게 웃다가…때론 정곡을 찌르는 지혜도 배우게 되네요. 지금은 이 책을 쓸 당시보다 나이가 드셔서 건강이 좀 안좋으시지만 그 와중에도 가족들과 위트 넘치는 삶을 이어가는 모습에 늘 응원의 맘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