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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후 너는 죽는다 ㅣ 밀리언셀러 클럽 99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3월
평점 :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각각의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어서 부담없이 읽어진다. 주된 이야기는 시간이동?여행?과 미래예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우리는 그 미래를 바꿀 수 있는가?
개인적으로는 정해진 미래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떤 특수한 능력으로 미래를 알았다면 우리가 정해진 행동과 다를 행동을 할 때마다 미래는 지속적으로 변해야만 할 것이다.(여기서 결과는 같을 지라도 거기에 이르는 과정은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미래를 알 수 있다면 간섭할 것인가? 놓아 둘 것인가?
우리는 알고 있다. 대부분은 미래에 간섭할 수록 일이 꼬여만 간다는 것을. 그래서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설령 과거로 돌아가거나 예언을 접해서 미래를 바꿀 수 있더라도 그저 받아들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무엇을 하는가 이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지금 이리라..
어려운 책을 읽다가 중간중간 쉬어가는 느낌으로 이 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