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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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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신도시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11살 강파랑!!

우리 아들과 같은 나이라 그런지 아들이 이 책을 보더니 무척

반가워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용이라

더욱 그런듯 하구요. 아들이 너무 재밌게 책을 보니

어느새 딸래미도 흥미를 가지고 책을 펼쳐 보더라구요.

둘이 봤던 책을 보고 또 보며 낄낄... ^^
 

 

뚱보 민수와 파랑이의 집에서 쿠키를 먹다가

우연히 발견된 낡은 책 한권.

그 책에는 '일급비밀'이라는 글씨가 써있고

'절대 손대지 말라'는 경고도 나와 있어요.

경고대로 절대 손대지 않으면 재미없겠죠?

역시나 11살 또래 아이의 남자아이 답게

손대지 말랬으니 혀는 괜찮겠지? 하며 혀를 대네요.

비밀노트를 보다가 발견한 사실!

이 노트의 주인공은 엄마였던거예요.

그리고 그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MSG의 첩보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어린시절의 엄마와

만남을 갖게 됩니다. 물론 엄마는 파랑이가 자신의 아들인지 모르구요.

타임머신을 타고 엄마의 과거로 가보는 것도 즐겁고 유쾌한데

엄마가 첩보원이라는 설정이 넘 가슴 설레게 하더라구요. ^^




파랑이는 그곳에서 엄마와 함께 MSG첩보국에 협박편지를 보낸

용의자를 찾아 다니는 모험을 하게 됩니다.

엄마의 다양한 능력들을 보며 감탄하지만 엄마가 보고 싶어지는 파랑.

그리고 그곳에서 2017년의 엄마가 오래전 했던 말과

지금의 일이 오버랩 되면서 묘한 뭔가를 느끼기도 합니다.

 


용의자를 찾아다니며 힘겨운 모험을 마치고

범인을 검거하는데 성공한 파랑이와 엄마.

파랑이는 엄마의 잔소리, 엄마의 손길, 웃음소리, 엄마의 김치찌개

엄마의 따스한 품도 전부 다 그리웠다는 부분에서

엄마와 떨어져서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모습이 예쁘네요.

우리 아이도 파랑이를 통해 엄마의 소중함을 조금이라도 느꼈기를

바래보았습니다. ^^


아이가 이 책을 보자마자 나무집하고 느낌이 비슷하다느니

나무집이랑 같은 출판사 책이라느니 하며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숙제는 내팽개치고 이 책을 단순에 읽더라구요.

그러더니 학교에 가져가서 중간놀이 시간마다 친구들에게

빌려주고 돌려가며 읽고, 수다떨고 했던 모양이더라구요.

친구들도 다 재미있다며 서로 빌려달라고 하더라는 겁니다.

괜히 우쭐해졌을 아들을 생각하니 파랑이와 묘하게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 저도 이 책을 읽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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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실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80
이나영 지음, 이수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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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실>의 제목을 보고 이런 생각들을 해 보았답니다.

어릴때 엄마가 굵은 털실로 스웨터를 떠주시고 치마도 떠주고

목도리도 떠주고 했었는데 요즘은 실값도 만만치 않아 그냥 사서 입곤하지요.

지금도 기억하는 엄마의 뜨개질 하는 모습!!

그리고 새로 만들어준 옷을 입고 엄마사랑을 느꼈던 시절!!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때의 느낌을 물려주고 싶지만

쉽지 않은 현실에 부딪쳐 하지 못하고 있네요.

이 책은 표지그림과 중간중간 삽화가 무척 따뜻하고 주인공의 심리를 잘 묘사했답니다.

표지그림에는 벽난로가 있는 따뜻한 느낌의 뜨개방에서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는 3명의 아이들!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이란 추측을 하며 이야기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은별이...

은별이는 남부러울 것 없이 엄마의 사랑을 받으며 즐겁게 살고 있는 평범한 초등학교 6학년 아이예요.

단짝친구인 민서로 인해 허전할 것도 없고, 자신의 뚱뚱한 외모가 부끄럽지도 않고 당당했지요.

그런데 은별이를 낳아준 엄마는 은별이가 두 살때 돌아가시고 지금의 엄마가 새엄마라는 사실을

알고부터는 조금씩 마음이 무거워졌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그런데 거기에다 새엄마는 은별이의 동생을 임신했다고 합니다.

새엄마가 아기를 낳고 자신은 찬밥신세가 되는 것은 아닐지, 엄마와 너무도 다른 자신의 외모가 걸림돌로 여겨 다이어트를 시도하다 빈혈로 쓰러지기도 합니다.

심리상태가 불안정하다보니 가장 친한 친구 민서에게도 사사건건 예민하게 반응하고 급기야 서로 쳐다보지도 않는 사이가 되어 버리지요. 사춘기 여자아이들에게 있음직한 일이기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더라구요.



민서...

민서는 은별이와 단짝친구이고 학교 마치고 은별이와 함께 먹는 분식을 즐기는 평범한 아이예요.

은별이의 엄마가 새엄마라는 사실을 엄마를 통해 전해듣지만 내색하지 않는 진중함은 있지만

은별이 동생이 생긴 일로 툭하고 내뱉은 말들이 은별이에게 상처가 되리라 생각은 못했고

그로인해 둘의 사이가 멀어졌어요.

다른 친구들 무리에 끼어서 잘보이려 애쓰지만 영 은별이와 같이 편하지는 않은가 봅니다.


강우...

은별이의 짝꿍이며 매사에 완벽주의자인 아버지와

빈틈없이 자기관리에 확실한 유능한 커리어우먼인 엄마.

강우는 그런 부모님 밑에서 항상 자신이 모자라다 여기고 답답함을 느끼지요.

그러다 우연히 들른 '아리아드네 뜨개방'에서

무료수강 마지막 기회를 잡아서 목도리를 뜨기 시작해요.

그곳에서 뜨개질을 하며 뜨개방 아줌마와 나누는 이야기,

아줌마가 타주시는 차 한잔이 너무 행복한 시간입니다.

강우는 아버지의 부하직원이었던 친구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괴롭힘을 당하고

그로인해 발생한 사고로 전학을 오게되었고, 첨단공포증이라는 병에 걸리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뜨개질을 통해 첨단공포증을 극복해 나가려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그런 강우의 발버둥을 외면하는 부모님을 보며 가슴이 아프기도 하더라구요.

혹시 내 아이들도 내가 모르는 나로인한 상처나 힘든 것이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하게도 하구요.



강우는 뜨개질을 배우던 어느날 은별이가 뜨개방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게 되고,

뜨개방 아줌마가 은별이 새엄마라는 사실도 알게 된답니다.

한참 비밀을 만들 시기에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둘은 가까워진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 켠에 민서의 자리가 결코 작지 않아요.

실타래가 엉키면 풀면 된다고 하잖아요. 이 친구들도 더 늦기전에 화해를 한답니다.

서로서로 붉은 실로 이어진 인연인 듯 한 곳으로 모입니다.

오래도록 따듯한 우정을 이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작가가 어느날 막역히 따듯한 이야기를 쓰고 싶어져서 쓴 책이라고 합니다.

읽어보면 정말 따듯하답니다.

그리고 그림이 그 따듯함을 너무 적절하게 더해줍니다.

내 아이뿐 아니라 주변의 아이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고, 읽고 나서 아이들 가슴에 따듯함 한 꾸러미가 쟁여지길 바래봅니다.


시공주니어 북클럽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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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기 딱 좋은 날 담이 곰이 학교 가자 1
정신 지음, 홍수영 그림, 김수현 전문가 가이드 원고 / 시공주니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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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 곰이 학교가자 시리즈로 <학교다녀오겠습니다>와 함께

<일기 쓰기 딱 좋은 날>이 출간되었는데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부모나 예비초등생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학교에 들어가면 선생님이 일주일에 한 두편정도 일기를 써오라고 하시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은 일기를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늘 고민하고

결국 한 두줄 쓰는데 대부분은

'오늘 친구랑 싸웠다. 그래서 울었다.'

'승아랑 공놀이를 했다. 재미있었다'

'엄마가 간식으로 떡볶이를 해주셨다. 맛있었다.'등의

아주 간단한 일기를 쓴답니다.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일이 없지는 않은데

어떤 소재를 가지고 어떻게 일기를 쓸 것인지 방법을 몰라서 그런 것 같아요.
 

 쌍둥이 토끼 담이와 곰이도 어느날 갑자기 엄마가 일기를 써보자고 제안하고

둘은 일기쓰기를 거부한답니다.

일기에는 어떤 것들을 적으면 좋은지 엄마께서 말씀해주시지만

담이와 곰이는 일기쓰는 것이 싫어서 하루종일 기억에 남는 일이 없게 하려고

종일 풀밭에 누워있기로 한답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아무일 없이 지내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더라구요.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아무일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듯 하루를 보낸 담이와 곰이에게도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니 말입니다.

 결국 담이와 곰이는 일기를 쓰게 됩니다.

엄마가 요구했던 열줄정도를 쓰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꾸준히 일기를 쓰다보면

열줄이 부족하다고 할 날이 올 것 같네요.


일기를 쓴다는 것을 막연하게 생각하면 어려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책을 읽으며 담이와 곰이의 하루 일과를 들여다보면

별거 아닌 일도 일기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거예요.

일기쓰기를 어떻게 지도하면 좋은지에 대해서는 책 마지막에 첨부되어 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엄마 아빠는 마지막 부분에 나와있는 팁을 이용해서

일기쓰기 습관을 들인다면 나중에 글짓기 연습을 하지 않고도

글쓰기 실력이 쑥쑥 늘어있을 것 같아요.


귀엽고 깜찍한 담이와 곰이를 통해 일기쓰기 두려움을 없애보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시공주니어 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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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 별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1
프리다 닐손 지음, 울프 K. 그림, 김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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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 별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 2<초등중학년 이상 권장>



 


아이들 초등 저학년때부터 시공주니어 문고에 좋은 책이 많아서 도서관을 이용해 많이 읽혔는데

요즘은 책 빌려다 보기가 뜸해진 상황이었는데 <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 별>이라는 책을

만나고 나서 다시금 시공주니어 문고와의 인연을 맺게 되었네요. ^^

 

 

이 이야기는 고아인 아홉살 소녀 욘나.

세상에 버려진 아픔이 있는 고릴라 아줌마.

깔끔한 성격에 가식적인 고아원 원장님.

시를 개발하기 위해 집요하게 고릴라아줌마를 압박하는 시장님이 등장해요.


욘나는 털털한 성격이라 청결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원장님에게 항상 지적을 받는

아이예요. 그러던 어느날 폐차장에나 있을법한 낡은 차를 타고 온 고릴라 아줌마에게

입양되어집니다. 욘나가 고릴라 아줌마를 따라 간 곳은 한 산업단지의 허름한 고물상.

그곳이 욘나와 고릴라 아줌마가 함께 살 터전이었습니다.



 


욘나가 고아원에 있을때 친구에게 들은 무시무시한 이야기 중 하나는

원장님이 오래전에 아주아주 싫어하는 어떤 아이를 내다 버려서 그 아이가 굶어죽었다는 소문과

고릴라가 아이를 입양하는 것은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는 것보다 고아원에서 아이를

데려가는게 낫기 때문이라며 욘나를 겁먹게 했지요.

욘나가 잠시 누워있는 사이 고릴라가 책을 들춰보는데 욘나는 고릴라 아줌마가

<고아원에서 입양한 아이를 맛있게 조리하는 100가지 방법>을 읽고 있는 착각을 하죠.

하지만 고릴라 아줌마는 욘나를 전혀 해칠 마음이 없음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엄청나게 깔끔하고 위생을 중시하던 원장님과 달리 고릴라 아줌마는 자유분망하고

호탕하기까지 합니다. 욘나와 죽이 척척 맞는 것 같아요.

욘나와 아줌마는 하루가 다르게 가까워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에게 고릴라 아줌마가 살고 있는 고물상을 포함한 산업단지에 수영장을

만든다는 계획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아줌마를 내쫓기 위해 집요하게 괴롭히고 있지요.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던 아줌마는 욘나를 빼앗기고 결국 그곳을 떠나요.

 

 


고아원으로 다시 돌아온 욘나는 아줌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언젠가는 고릴라 아줌마가 자신을

찾아올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지내던 어느날, 시장님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전해받아요.


그 편지에는

"참새에게

난 이 시를 떠나기로 마음 먹었단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짓거리 더이상은

보고싶지 않아. 무슨일이 생기든 갈 수 있는 곳은 늘 있으니까. 원숭이 별"


욘나는 처음에 이 편지를 받아들고 아리송한 마음에 섭섭함 마져 들지요.

하지만 금세 알아차리게 된답니다.

아줌마와 함께 했던 원숭이 별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모두가 잠든 밤 욘나는 아줌마를 만나기 위해 고아원을 떠나지요.

늦은 밤 아무도 없는 숲. 아홉살 여자아이가 얼마나 겁이 났을까 하는 마음에

책을 읽으며 함께 조마조마 했지만 결국 아줌마는 그곳에 있었고

둘은 해피앤딩을 만들어 갈 수 있었지요.


그리고 아줌마가 이루고 싶던 고서점을 욘나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었구요.

여러가지 반전과 미스터리가 숨겨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진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뭔가 느끼는 바가 많았는데

아이들에게도 마음에 깊은 울림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시공주니어 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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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의자 -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
정도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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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가 창립한 국제정신분석학회가 공인한 정신분석가이자 정신과 전문의.

학계는 물론 각종 미디어에서도 대한민국 최고 명의로 꼽히는 정신분석의 정도언의

최신개정판 <프로이트의 의자>를 만나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고등학교때 심리학에 푹 빠졌었던 적이 있다.

심리학과 전공서적을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엄마 몰래 스탠드를 켜고

시험공부 대신 그 어려운 책을 읽곤 했다.

물론 한자가 너무 많이 나오고 어려운 심리학 용어들이 많아

독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랐고, 이해를 못하니 남는 건 없었다.

하지만, 그 많은 책을 뒤적이며 계속해서 눈에 들어왔던 심리학자 프로이트.

그당시에는 내 모든 아이디가 'freud'였으니... ^^
 

 

그당시에 엄마는 심리학 전공해서 밥벌어먹고 살겠냐고 컴퓨터를 전공하거나

행정쪽을 선택하길 원하셨고, 그런 엄마에게 반항하듯 관광학을 선택했고

열심히 공부해서 열심히 놀러다니는 삶을 살았다. ^^

그때 심리학을 전공했더라면 지금쯤 밥벌어먹는데 전혀 문제 없었을텐데...^^


어느날 '프로이트의 의자'라는 책이 처음 나왔을때 보고

'아~ 내가 좋아했던 심리학자네?'라고

반가워만 하고 정작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다.

그런데 2016년 최신개정판을 손에 넣게 되어 차분하게 읽어보았다.

역시나 글씨는 읽히는데 하나의 스토리가 아니다 보니 머리가 복잡하기도 했다.

전체적인 구성이나 내용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네 덩어리로 나뉘어진 구성인데 첫번째에는 숨겨진 나를 들여다보기,

두번째는 무의식의 상처 이해하기, 세번째는 타인을 찾아 끝없이 방황하는 무의식

마지막은 무의식을 대하는 다섯가지 기본 치유법이다.



신기하게도 나 자신에 대해 모를때는 내가 왜이러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전문가의 해석을 읽고나면 나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어떻게 나를 다독이고 다스려야 할지 희미하게나마 답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나아가 타인을 이해하고 타인의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이 책을 통해 나뿐만 아니라 타인도 조금은 더 깊이있게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다시금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첫 시작으로 나는 이 책을 다시 한번 정독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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