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이 많은 책도 무게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어 좋아요. 이동하면서 한 손으로 읽을 수 있어요. 저녁에는 버스에 앉아 조명을 켜고 읽습니다. 조명은 읽기에 불편하지 않고 훌륭하나 배터리가 빨리 닳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커버를 닫아두어도 배터리가 닳습니다. 가끔 충전하는 걸 잊으면 금방 저전력 표시가 떠서 신경 쓰입니다. 배터리가 닳을까봐 와이파이와 조명은 거의 끄고 사용하게 됩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만 더 길었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