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의 세컨드 찬스

부자 아빠의 세컨드 찬스 - 위기야말로 두 번째 기회다 ㅣ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인 / 2017년 1월

모든 기회는 찾고자하는 자, 준비된 자의 품에 안길 가능성이 높을것이다. 이는 마치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유명한 격언처럼, 이순간이 기회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어야 힘차게 발판으로 삼아 도약도 가능한 것이리라. [부자 아빠의 세컨드 찬스]를 읽으면서 그런 느낌적인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내게 특별한 책이 될것이다.' 

저자는 그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이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그 저자이다. 시리즈가 여러권 나왔지만 2017년을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반영되었을 가장 최신작인 [부자 아빠의 세컨드 찬스]를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동안의 저자의 생각이 어떻게 변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싶어서였다.

한마디로 이 책은 충격적이다. 획기적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저자가 주장하는 부와 경제에 대한 많은 내용은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재테크서적들의 내용에 반한다. 저축하는 사람은 큰 패배자가 될 수있고, 돈을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망할 수 있으며 부자와 권력자들이 돈을 이용해 우리가 지닌 부를 어떻게 강탈하는지에 대하여 논한다. 그런데 이러한 부의 강탈을 행하는위치와 당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금융교육을 받아서 금융지식을 지녔는지의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부분이 핵심이라고 생각된다. 실제로 학교에서는 금융교육을 하지 않는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물론, 생각해본적이 없다. 무섭다. 정말 저자의 말대로라면 부자들과 권력자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두 부자가 되기를 바라지 않으며, 그들에게서 계속 돈을 강탈해가며 부를 늘려가고 있는중이다.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그만큼 돈의 흐름에 대한 이면을 설명하기 위한 키 포인트이다. 급여를 받고 저축을 하고 주식을 투자하고 세금을 내는 흐름이 앞면이다. 대출 또는 투자를 받고 다시 투자를 하고 세금공제를 받고 감가상각을 인정받고 기부를하고 또 공제를 받고 사업수익을 올리는등 돈의흐름에 대한 선순환으로 부를 축적하는것이 돈의 흐름뒷면 뒷면(양면)이라고 한다. 이 개념을 한번에 이해하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다만. 서두에 말했듯 어느것이 기회인지 핵심인지를 알아볼 수 있다면 그때부턴 파고드는 노력을 해볼 수는 있을것이다.

난 이 책을 파보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