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부머리를 키우는 가족 놀이 100 - 최신 교육과정에 따른
이진영 지음 / 유아이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이 책의 제목은 공부머리를 키우는 가족놀이 100이다. 나는, 이 책을 선택하면서 앞부분의 "공부머리" 보다는 뒤쪽의 "가족놀이 100" 부분에 대한 기대가 더 컸었다. 사실, 놀이를 통해서 아이의 공부머리가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은 거의 하지 못하였다. 나 또한 어릴 때부터 수많은 놀이를 하면서 자랐지만 과연 이것이 공부와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일 까라는 의문조차 품어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의 목차를 보고 내용을 보자마자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상담심리 석사인 저자가 정말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의 연구와 공부를 통해 충실한 내용들을 이 책에 담아낸 것으로 보였다.
목차는 크게 다섯 장이며 1. 우리 자녀의 학교생활, 2. 인지 놀이, 3. 신체놀이, 4. 사회 놀이, 5. 정서 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첫 장이 정말 마음에 든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실제 학교에서 시간별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목표의 교육 과정 속에서 어떤 주제의 교육을 받고 있는지, 이론적으로는 알기 쉽게 아주 자세하게 기재가 되어 있는 점이 좋다.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생을 자녀로 두고 있는 부모라면, 각 학기 별로 아이가 학교에서 국어와 수학에 관하여 어떤 과정들을 배우고 있는지 배우게 될 것인지 이 책을 통해서 정확히 확인 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 학습을 시키게 될 때 충분히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장의 놀이도 정말 알기 쉽게 그림과 표, 부모님의 고민, 선생님의 도움말 이에 따른 놀이방법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초등학교 1학년과 6살 자녀를 두고 있는 나로서는 지금부터 4년 동안(6살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될 때까지)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확신한다. 물론 아빠로서 아들에 대한 사랑을 기초로 한, 적지 않은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