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이 가득~

어린이 의사 되기 프로젝트 ㅣ 명진 어린이 <꿈 찾기> 시리즈 3
김정희 그림, 윤지선 글 / 명진출판사 / 2008년 12월

 
아이들에게 꿈은 정말 많다. 그런데 그중에서 아이들이 막상 선택하려면 부모가 그 직업이 아닌 이상 그 분야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가 사실상 어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직업에 관련된 책들이 나오면 참으로 반갑니다.

이책 또한 만화인데도 불구하구 정말 자세하게 의사의 직업과 상식에대해 많이도 다루고 있다.그리고 그런대로 의사들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았던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도 든다.

 

한가지 새로이 알게 된건 과거의 의사들 이야기다.

나또한 놀라웠으니...

중세 유럽에서는 피를 보는 수술을 천하게 여겨 이발사 같이 낮은 신분의 사람들이

수술을 했다고 한다.그래서 이발소 앞의 길고 둥글둥글 돌아가는 하양(붕대) 빨강(동맥) 파랑색(정맥)의 봉이 바로 중새시대 이발소에서 유래해서 상징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밖에 우리아들은 이책을 읽고 하는 말이 '엄마 의사는 안자나봐~~'

그러는거다. 잠을 안자고 어떻게 환자를 치료하니? 했더니 책을 펴보이며 그 의사의 빡빡한 스케줄을 보여줬다.

그러고 보니,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라는 직업은 정말 많은 공부를 하며 열심히도 뛰어다니는 직업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6년이면 의과대 공부가 다~~끝나는줄 알았건만...거기에다,인턴 1년에 레지던트 4년 그리고 전문의의 3차례시험까지 정말 끝도 없는 공부에 공부를...

 

의사가 꿈인 어린이들과 그밖의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정말  도움이 될만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