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 사람들 - 대도시에서 지역공동체를 가꾸는 사람들 이야기
고창권 지음 / 산지니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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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개인만이 아닌 우리를 위한 삶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책이다. 장황한 이론이 아닌 실례를 중심으로 쓰여 있어  마음에 와닿는다. 반송 사람들이 자기 동네를 위해 실천한 사소한 일들이 마을을 살렸다.  

장래희망이 사회복지사인 한 독자는 이 책을 읽고  "내가 나중에 사회복지사가 되면 이 지역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도 생각하게 되었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국회의원들이나 사회복지사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꼭 읽었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많은 사람들이 반송사람들만큼만 자기 동네에 애정이 있다면 우리 사회는 확 달라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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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못사는 동네 반송에서 희망세상으로
    from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 지역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2009-12-22 00:35 
    반송동은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동네입니다. 하지만 반송동을 찾아가려고 해운대 바닷가나 신시가지 쪽에서 택시를 잡아타면 요금이 10,000원도 더 나옵니다. 같은 해운대구 내에 있지만 반송은 그만큼 해운대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반송 전경. 장산을 중심으로 윗반송과 아랫반송으로 나뉜다 충렬사가 있는 동래 안락로타리를 돌아 명장동, 서동을 거쳐 꽃시장으로 유명한 석대를 지나면 갑자기 창밖 풍경이 달라집니다. 왼쪽은 산, 오른쪽은 논밭이 펼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