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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중국경제를 죽이는가 - 경제대국 중국을 가로막는 거대한 벽
랑셴핑 지음, 이지은 옮김 / 다산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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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경제학 분야 후보로 올랐던 세계적인 경제학자 량셴핑은 중국의 경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한 책이다. 중국인들의 경제를 죽이는 요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주로 경박함, 요행을 바라는 마음, 경직된 사고가 그것이다. 예를들어 <삼국연의>를 보자. 제갈량이 겨울에 불지도 않는 동풍을 바라는가 하면, 사마의 대군이 쳐들어오자, 성문을 활짝 열어놓고 음악을 연주하여, 퇴각하게 만드는 기술. 중국인들은 이런 요행을 바라는 것이 생활 속에 자리잡혀 있다.

세계인이(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서구인이) 중국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부분이 하나 있다. 티벳 독립운동과

그들을 강경진압함으로써 중국은 피도 눈물도 없는 나라라고 바라보던 따가운 시선들이 원찬 대지진이후 급격히 개선되어

중국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고, 이를 큰 계기로 해서 결국 베이징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독일인의 티벳에 대한 생각이 왜 동족의식화 되어 있는지 그리고 왜 그리 티벳문제에 대해 민감한 건지

아주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침몰하는 아틀란티스 대륙을 탈출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일부는 티벳인이 되었고

일부는 독일인이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그들은 동일한 혈통의 민족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티벳을 건드린다는 것을 그들을

해한다는 것으로 동일시 되고 있기 때문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주장들이 모두 근거없는 신화적인 것들에서 비롯된 것이며, 티벳을 대하는 중국 정부의 입장과 태도에

찬성한다고 단호한 일침을 놓는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티벳은 과거 명백한 주권국가였다. 서북공정을 통해

중국은 티벳과 위구르를 자신의 영토내 또 다른 하나의 중국으로 동일시하고 있고, 이를 위하여 말도 안되는 서북공정이라는

민족말살정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 내가 생각하고 있는 티벳을 향한 중국의 그릇된 목소리이다.

그 민족말살정책의 다음 희생양은 누구일까? 동북공정의 대상이 되고 있는 조선족과 지금의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앞선다. 꽤나 앞서있다는 중국인 경제학자의 생각에 아시아의 약소국(?)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실망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었다.

원찬 대지진의 얘기들은 이후로 계속 반복되고 또 반복된다. 지금의 중국을 자랑할 만한 것이 이것밖에 없나?

딱하고 안타까울 뿐이다. 같은 얘기가 계속 반복되는 것을 보면서 은근히 단시간내에 날림으로 책을 썼다는 느낌조차

강하게 들었다. 책의 뒷부분에서 Reference를 얼마나 썼는지 찾아보았다. 역시 전혀 언급이 없어 나의 실망은 더욱 깊게

골을 판다. 이 정도 책을 쓰는데 전혀 Reference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책의 3부에 등장하는 중국 거상들의 이야기들이 아니었다면 일찌감치 책을 덮을 뻔했다. 책을 통해서 내가 유일하게

얻은 지식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요약하면 이렇다. 과거에 지리적으로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지혜롭게 살아가는

공동체들이 있었는데 당시 정치 환경에 잘 영합하면서 엄청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단 청나라가 망하면서 서구 열강이

중국의 국권을 침탈하는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온전히 대응하지 못하여 대부분의 거상들은 그 모습을 다 감출 수

밖에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간단하지만 지난한 역사의 질곡속에서 중국의 모습을 지탱케 했던 거상들의

활약상과 그들의 몰락을 비교해 본다면 장탄식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다.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시대를 읽어내는 눈과

귀를 겸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지식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또한 한국의 <대장금>이나 <뽀로로>의 비유를 들면서

한국문화 속에 창의력이 얼마나 놀랍고, 한류 열풍을 불어 일으키는 것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국 거상들에 대하여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은 분명 이 책을 통해 얻은 훌룡한 지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http://booklog.kyobobook.co.kr/jungyoonil

http://blog.aladin.co.kr/758931176/5035554

https://www.facebook.com/maestrojyi

http://blog.naver.com/jungyoon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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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경영의 조건 - 피터 드러커의 선물
조영덕 지음 / 유리창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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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세상을 타계한 애플의 전설적인 CEO 스티븐 잡스는 회사의 220조를 증액시켰고 아이팟, 아이폰으로 세상을

바꾼 인물이다. 그런데 경영의 대부 피터드러커는 스티븐 잡스가 아이팟과 아이폰으로 세상을 바꾸게끔 도와준 사람이다.

"당신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까?" "당신의 사업은 무엇입니까?"

피터드러커는 일생에 있어서 항상 이 질문들을 되새겼고, 그는 누군가를 도와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했다.

그리고 그의 새로운 경영철학과 사회현상에 통찰력은 수 많은 CEO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돈이 아닌 "사명"이 그의 인생

목표였던 것이다.

Build on strengh ! 그가 초등학교 4학년때 그의 선생님은 그가 글쓰기 교정을 받으면, 잘하게 될거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글쓰기 교정을 받아, 많은 시간을 공을 들였다. 하지만 그는 글쓰기 솜씨가 늘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어릴 적 교훈

바탕으로 " 약점을 보완하지 말고, 강점을 활용하여 계발하여 조직의 성과를 높여라" 라고 한 것이다. 혁신이라는 것은

약점을 폐기시키고 새로운 강점을 구축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누구나 자유인이다. 즉, 누구나 CEO처럼 생각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디로 가야 할지 생각하는 것은 전략이고, 어떻게 가야할지 생각하는 것은 전술이다. 자유인은 전략계획과 구체적인

계획과 행동을 포함시켜야 한다. 권력과 재력이 자유인의 조건일 수 있다. 이것으로 외부영향을 적게 받을수 있지만,

유지하려거나 확대하려는 욕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이는 자유인이라고 볼 수 없다. 욕망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자유인이다. "만족할 줄 알면 근심이 없고, 그칠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노자>"

또한 자유인은 자기각성과 통한의 반성이 필요하다.목적을 달성함에 있어 양심에 부합하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가?

양심은 비즈니스에 있어 몸과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이며, 목전에 이익을 한눈에 팔지 않도록 자신을 지켜주는 셀프카메라

같은 것이다. 자유인은 자신이 잘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학력이나 학벌은 비교우위가 될수 있지만, 경쟁우위가 될수는 없다.

경쟁우위는 자신의 강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능력과 실력의 우위인것이다. 과거에 집착하지 마라. 미래를 위해 현재 자원을

투입하라.

실패는 성공이라는 퍼즐의 한 조각이다. 또한 자유인을 가기위한 안전이라는 족쇄를 풀어버리는 좋은 몸부림이다.

거기서 실패를 해도 배운 것이 있고 다시 도전하면 그만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해리포터> 작가 조앤롤링은

회사에서 업무에 미숙하다고 하여 해고 당했고, 커피 사먹을 돈도 없었던 실패 인생이였다. 하지만 그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영국의 최고 부호가 되었다. 그녀는 실패를 이렇게 말한다. "실패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세요"

절대로 자신을 자책하지 말아라.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자신의 강점을 구축하라. 성과를 내는 것은 강점을

사용했을 때 인데, 단지 자신이 조직 내에서 당신의 강점을 활용하지 않은 것 뿐이다. 그리고 당신은 항상 몸과 마음

을 갈고 닦아라. 몸이 하드웨어라면, 마음은 소프트웨어 인 것이다. 다양한 경험과 독서로 생각의 원천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피터드러커가 얘기하는 자유인은 자신의 강점으로 어떤 사명감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 라는 것이다.

나는 피터드러커를 처음 알았을 때 감성적인 면을 일깨워 예술을 좋아하게 만들었고, 예술이 비즈니스와 연결되면

얼마나 사회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그래서 나는 인생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오페라, 뮤지컬, 멜로영화

를 섭렵하기 시작했고, 거대한 비전과 사회공헌이라는 사명을 갖게 하는 또 다른 자유인의 모습을 느끼게 해주었다.

만약 누군가 "당신의 사업은 무엇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 저의 비즈니스는 건강한 기업가와 예술가를 육성하여 문명의

이기를 가져다 주는 사업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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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묻는다 역사가 답한다 - 위대한 역사가 일러주는 천하 경영으로의 길
김동욱 지음 / 알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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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역사를 과거에 있었던 사실을 기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사실"을 기록한 것일까?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다. 우리는 역사 교과 시간에 신라의

김춘추와 김유신이 고구려, 백제를 물리치고 삼국을 통일하여 통일신라시대를 열었다고 배웠다.

이것은 고려의 문신 김부식의<삼국사기> 바탕으로 쓴 역사서 바탕으로 우리에게 교육하고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조선후기 역사사관 단재 신채호 선생님은 김춘추와 김유신을 이렇게 표현하였다.

"한민족의 합심을 거절하고 당나라를 끌어들려 광대한 영토를 잃게 김춘추는 간사한 인물이다. 다행히

고구려의 후손 대조영이 고구려의 대부분 영토를 회복하였기 때문에 고구려의 정신을 이어 갈수 있었다"

라고 말이다. 역사는 사실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역사는 "관점"이자 "통찰력"이다.

같은 역사라도 고려의 김부식과 조선후기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다른 관점에서 기술한 것이다.

그리고 현대사회는 비즈니스의 시대라고도 한다. 비즈니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기업이 가지고

있지 않는 관점과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즉, 역사를 아는 것은 새로운 관점과 통찰력의 반복을 배우는 것이고,

비즈니스와의 연관성 또한 깊다는 것이다. 과거에 겪었던 현상은 현대에서도 반복되게 겪고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 떠오르는 시장 중국은 인구 12억에 값싼 노동력의 바탕으로 많은 기업들이 기회의 땅이라고 보고 있다.

과연 그럴까? 롯데백화점 1호점이 철수했고, 월마트, 까르푸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중국시장에서 철수하였다.

어떤 회사는 촌 정부와 토지임대계약을 50년동안 협약했는데, 갑자기 3배의 액수를 올려달라고 한다. 그리고

이를 거절하자 주민들을 동원해 공장을 문을 막아버렸다. 한국영사관이 시에 조치할 것을 요구했지만, 자기네들은

모른다식의 대처였다고 한다. 이런 사건들은 19세기 영국과 청나라와의 교역에서도 영국의 무역실패를 보여주고

있었다. 영국의 폭발적으로 생산하는 공급을 대국인 청나라가충분한 수요로 충당해줄 것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청나라는 그 당시만 해도 전 세계의 30%이상의 제조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청나라는 젓가락을 쓰는데

영국은 청나라에게 필요없는 포크가 잘 팔릴 거라고 직관했던 것이다. 중국에 자료와 정보가 부족해 시장진입에

실패했던 영국은 역사라는 관점에서 재조명해 주는 것이다. 아무리 아이디어가 뛰어나도 시장의 변수를 읽지 않으면

안된다.

알렉산더대왕, 줄리어스 시저, 콜럼버스가 정확한 지식과 데이터가 있었다면 그들은 세계를 정복할 수 있었을까?

그들에게는 정확한 데이터가 없었다. 세계의 무지함이 그들을 무모함으로 이끌어 도전하게 만들었고, 그들은

위대한 사람이 되었다. 알렉산더는 세계가 인도까지 인 줄 알았고, 시저는 게르마니아 지역을 3분의 1정도로

콜럼버스는 유럽과 아시아 가는 길은 무척 쉬운 길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 자기 최면들이 역사 속에서 개척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산 정주영 회장 역시 비즈니스의 성공은 무모하지만 낙관적인 사고라고 하였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개척하면 된다는 것이다.

현대사회에는 수 많은 획기적인 아이템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획기적인 아이템이라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걸까? 스마트폰 블랙베리로 시장을 떨쳤던 RIM는 미국 시장에서도 1위를 달릴만큼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시장에서는 실패를 겪었다. 한국에서는 휴대폰을 24시간 손에 가지고 다니는 생활필수품으로 여기였지만

블랙베리는 성공한 세일즈맨의 업무용을 위한 스마트폰이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고유의 시장색깔을 무시한 결과

이다. 이런 비즈니스 현상은 역사 속에서도 찾을 수가 있었다. 중국에서는 대포가 발달하였고, 일본은 조총이 발달하였다.

중국의 대포는 유목민을 막기위한 방어용이였고, 일본은 침략(공격)을 위한 전술이였기에 각나라에 맞는 기술을 도입하여

적절하게 잘 사용했던 것이다. 모두에게 좋은 기술은 없는 것이다.

이 책은 "역사를 보면 비즈니스의 성공과 실패의 관점을 바라 볼수 있다"고 얘기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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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 - 스스로를 탐나는 인재로 만드는 실리콘밸리 CEO들의 경력관리법
리드 호프먼 & 벤 캐스노차 지음, 차백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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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공동창업자 리드호프먼이 자신이 창업과 투자, 다른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를 보면서 자신의 경험적인know-how가 담겨있는 책이다. 우리 자신은 원래 사업가나 창조하려는 유전자가 있지만, 사실 우리 대부분은창업을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사업가 DNA를 잊어버리고, 수세기 동안 우리는 노동자로 살아왔다.하지만 세상은 지속적으로 변한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인생에서 계속해서 도전해야 의무가 있다. "사업가 마인드" 지상에서 가장 작은 벤처기업 바로 당신 자신이다. 불확실성과 지속적인 변화, 제약조건에서 늘 직면하는 현실과한정되 리스크가 존재하더라도 사업적 돌파구를 찾아내어 기회를 만들고, 리스크를 관리한다. 사업가 정신은사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인생 전반에 걸친 아이디어이며,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없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사업가 마인드가 결여되었을 때, 우리는 어느 순간에 몰락한다. 20세기 중반 디토로이트에서 자동차 빅3GM, 포드, 크라이슬러은 자동차 업체에서 매우 혁신적이였다. 포드는 조립라인을 개선하여 "테일러 경영"을 적용하여대량생산 체제를 만들었다. 그리고 디트로이트는 황금기이자 미국 기업의 자존심이였다. 하지만, 도요타의 품질경영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에 밀려 침몰되었다. 디트로이트의 사례가 안정을 바라고 사업가 정신이 결여되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즉, 전진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퇴하는 것이다.

 

창업에서 갖춰야 첫번째 요소는 무엇인가? 바로 경쟁자산이다. 경쟁자산에는 두 가지가 있다. 무형과 유형이다.

무형 자산은 금전으로 환산할 수 없는 자산이며, 유형자산은 재정상 보여 줄수 있는 서류 같은 것이다.

이 두가지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알려달라고 하면, 무형 자산일 것이다. 무형자산은 기술, 인맥, 경험이다.

만약 어느 분야에서 어떤 사람이 어려운 것을 보고 "나는 이렇게 해봐서 저렇게 하면 풀릴 수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라고 할 수 있으며,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

두번째 요소는 포부이다. 가슴 깊이 존재하는 희망, 아이디어, 목표, 미래에 대한 비전이다. 이것은 경험하면서

수시로 바뀔 수 있다. 그리고 불확실하다. 하지만 그만큼 불확실하기에 흥미롭다. 흥미로운 것은 흥미롭도록 일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는 구체적이고, 보다 철저하게 포부를 가질 것이다.

세번째 요소는 시장현실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돈을 주고 그것을 사줄 시장이 부합하지 않는다면 경쟁우위

를 가질 수 없다.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하워드 슐츠는 미국시장에 커피전문점을 열기 전 이태리의 500개의 카페를

방문하여 시장을 경험하였다. 젯블루 에어웨이즈 항공사를 창업한 데이빗 닐맨은 직접 탑승했고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꼼꼼하게 필기하였다. 두 경영자는 창업초기부터 고객들과 주주들의 요구사항에 집중했던 것이다. 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경쟁자산, 포부, 시장현실 이 세가지의 퍼즐조각이 맞아 떨어져야 되는것이다.

세상은 또한 한 가지의 진로에 가두어 놓지 않는다. 새로운 진로의 기회가 생긴다면, 지속적으로 쌓여가는 지식과 경험을

고려해서 자신에게 맞는 진로인지 면밀히 살핀다. 영국 수상 "토니블레어는 1년동안 록음악 공연 기획자로 일을 했으며,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는 변호사로 일했었다. 늘 끝나지 않는 과정의 중간에 있는 것이다.

즉, 플랜A는 지금 하고 있는 일로 현재 경쟁우위를 어떻게 구축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며, 플랜B는 진로의 방향이나 목표를

바꿀 때의 필요한 계획이다. 플랜Z는 마지노선이다. 내가 만약 최악의 상황, 플랜 A와 B가 안되었을 때, Z는 안전하고

확실한 계획인 것이다.

그 밖에 창업하는데 있어 그 누구도 혼자 살아갈수 없는데, 바로 네트워크를 통해서 구체적인 계획과 리스크를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다. 스티븐 잡스에겐 그의 친구 워즈니악이 있었듯이 말이다. 다른 사람의 후원과 도움을 받는다면

더 많은 정보원천을 얻을 수 있고 리스크를 줄이고 더 빨리 진로를 추구 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이 어떤 창업을 하는데 그

분야에서 배운 적이 없는가? 그러면 무조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경험하고 더 뛰어난 멘토에게 배우라. 어차피 창업 리스크

는 사람마다 느끼는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보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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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드라이버 크로니클 - 기업가의 삶에 첫 도전하는 워튼스쿨 두 청년의 파란만장한 어드벤처 스토리
존 러스크 & 카일 해리슨 지음, 이지원 외 옮김 / 럭스미디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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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드라이버 크로니클>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 와튼 MBA를 졸업한 두 학생이 졸업 후 창업을 시작하면서 좌충우돌 여러가지일들을 겪는 내용들을 우리에게 와닿는 경험들과 실질적인 내용을 다룬 책이다.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카일과 존은 다른 학생들처럼 좋은 직장을 구하지 않았다. 둘이 시작한 사업은"마우스 드라이버" 라는 제조업이였다.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매출 이익을 계획하고, 구매대상을 구상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계획대로 잘 될거 같았다. 하지만 세상은 그 둘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들이 생각한 "마우스 드라이버" 제조업은 단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포장부터 누가 상자를 만들어인쇄를 하고 어디서 마우스드라이버를 상장안에 넣고 물류과정에서 비용이 얼마나 들 것인지 또 특수인쇄, PC 마우스 제품에 맞춤형 인...
쇄 방법은 어떻게 할것인지 기타 등등 생각치도 못한 것들이 800만가지의 세부사항이 있었다. 즉, 그들이 창업하는데 경영대학원에서 배운 과정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 것이다. 그 이유는 경영대학원에서 수업 반 이상이 창업관련 문제를 포함한 "일반적인 경영개념"을 생각하고 토론하는 포럼이였고, 대부분 가능성 있는 벤처기업 사례에 대해서 배웠던 것이다. "마우스 드라이버" 제조업 처럼 밋밋한 벤처를 다룰 때는 뭉뚱그려 일반적 특성만 집중해서 배웠던 것이다. 또 그들이 사회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하면서 고객들은 그들이 와튼 MBA 졸업한 것에대해 호감을 갖거나 관심을 갖지 않았다. 오히려 MBA라는 출신의 사장이 자신들을 해고한거에 대해격분하고 있었을 뿐이다. 경영학에서 4의 수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자신들이 최초의 계획했던거 보다4배이상 힘이 들거나 매출이 4배이상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회에서 창업하는 것은 4의 수를극복하려면, 위기를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만들고, 멘토의 도움을 받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다.

창업자들이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제품을 생각해 개발 계획 및 완성하였고, 마케팅도 세부적으로 계획 하였다. 하지만 유통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해 미약한 부분이 되었다. 유통라인을 먼저 구축하고 나머지 사소한 문제를 처리해야 되는 것이였다. 많은 사업에서 유통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그들이 시작한 사업에서 주요 고객 대상으로 잡은 것은 부유층, 그 중에서 골프 매니아 층이였다.
그리고 골프 수요가 늘어남으로서 드라이버 같이 생긴 마우스를 구매 할 것이라는 계획이였다.
골프 드라이버 같이 생긴 마우스 이것을 고객에게 설득해야 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바로 영업이다. 영업은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닌 자신을 파는 일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아니 정확히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창업자는 수중에 있는 돈을 무조건 지켜야 하며 항상 더 갈구해야 한다. 아이디어, 사업계획서, 지분등 말이다. 마케팅에 있어서 고객은 고전방식에 반응하지 않는다. 미디어로 광고하고 전단지에 부착 하는 등 말이다. 고객은 보다 맞춤식이고 정교한 홍보물에 반응한다. 모든 것을 시도해보고 다른 마케팅 기법을 조합하여 시험해보고 무엇이 효과적인지 지켜봐야 한다는 말이다.
실패는 나쁜 것이 아니며, 비난 받을 일이 아니다. 문제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나쁜 것이다. 성공은 모험이다. 성공은 돈 관계를 넘어 말할수 없는 무엇인가를 성취한다. 그것은 바로 "아이디어를 어떻게 현실화 해야되는지 지식을 쌓는것이다." 더 나아가 문명과 사상의 이기를 만드는 것이 기업가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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