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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경영의 조건 - 피터 드러커의 선물
조영덕 지음 / 유리창 / 2012년 8월
평점 :
작년에 세상을 타계한 애플의 전설적인 CEO 스티븐 잡스는 회사의 220조를 증액시켰고 아이팟, 아이폰으로 세상을
바꾼 인물이다. 그런데 경영의 대부 피터드러커는 스티븐 잡스가 아이팟과 아이폰으로 세상을 바꾸게끔 도와준 사람이다.
"당신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까?" "당신의 사업은 무엇입니까?"
피터드러커는 일생에 있어서 항상 이 질문들을 되새겼고, 그는 누군가를 도와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했다.
그리고 그의 새로운 경영철학과 사회현상에 통찰력은 수 많은 CEO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돈이 아닌 "사명"이 그의 인생
목표였던 것이다.
Build on strengh ! 그가 초등학교 4학년때 그의 선생님은 그가 글쓰기 교정을 받으면, 잘하게 될거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글쓰기 교정을 받아, 많은 시간을 공을 들였다. 하지만 그는 글쓰기 솜씨가 늘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어릴 적 교훈
바탕으로 " 약점을 보완하지 말고, 강점을 활용하여 계발하여 조직의 성과를 높여라" 라고 한 것이다. 혁신이라는 것은
약점을 폐기시키고 새로운 강점을 구축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누구나 자유인이다. 즉, 누구나 CEO처럼 생각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디로 가야 할지 생각하는 것은 전략이고, 어떻게 가야할지 생각하는 것은 전술이다. 자유인은 전략계획과 구체적인
계획과 행동을 포함시켜야 한다. 권력과 재력이 자유인의 조건일 수 있다. 이것으로 외부영향을 적게 받을수 있지만,
유지하려거나 확대하려는 욕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이는 자유인이라고 볼 수 없다. 욕망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자유인이다. "만족할 줄 알면 근심이 없고, 그칠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노자>"
또한 자유인은 자기각성과 통한의 반성이 필요하다.목적을 달성함에 있어 양심에 부합하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가?
양심은 비즈니스에 있어 몸과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이며, 목전에 이익을 한눈에 팔지 않도록 자신을 지켜주는 셀프카메라
같은 것이다. 자유인은 자신이 잘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학력이나 학벌은 비교우위가 될수 있지만, 경쟁우위가 될수는 없다.
경쟁우위는 자신의 강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능력과 실력의 우위인것이다. 과거에 집착하지 마라. 미래를 위해 현재 자원을
투입하라.
실패는 성공이라는 퍼즐의 한 조각이다. 또한 자유인을 가기위한 안전이라는 족쇄를 풀어버리는 좋은 몸부림이다.
거기서 실패를 해도 배운 것이 있고 다시 도전하면 그만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해리포터> 작가 조앤롤링은
회사에서 업무에 미숙하다고 하여 해고 당했고, 커피 사먹을 돈도 없었던 실패 인생이였다. 하지만 그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영국의 최고 부호가 되었다. 그녀는 실패를 이렇게 말한다. "실패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세요"
절대로 자신을 자책하지 말아라.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자신의 강점을 구축하라. 성과를 내는 것은 강점을
사용했을 때 인데, 단지 자신이 조직 내에서 당신의 강점을 활용하지 않은 것 뿐이다. 그리고 당신은 항상 몸과 마음
을 갈고 닦아라. 몸이 하드웨어라면, 마음은 소프트웨어 인 것이다. 다양한 경험과 독서로 생각의 원천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피터드러커가 얘기하는 자유인은 자신의 강점으로 어떤 사명감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 라는 것이다.
나는 피터드러커를 처음 알았을 때 감성적인 면을 일깨워 예술을 좋아하게 만들었고, 예술이 비즈니스와 연결되면
얼마나 사회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그래서 나는 인생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오페라, 뮤지컬, 멜로영화
를 섭렵하기 시작했고, 거대한 비전과 사회공헌이라는 사명을 갖게 하는 또 다른 자유인의 모습을 느끼게 해주었다.
만약 누군가 "당신의 사업은 무엇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 저의 비즈니스는 건강한 기업가와 예술가를 육성하여 문명의
이기를 가져다 주는 사업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