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밀레니엄 (문학동네) 1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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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등장인물, 지도 등이 나와 카라마조프네 처럼 외울게 많나 했더니 그리 유용한건 아니였다. 괜히 외웠네. 시작부터 벤네르스트룀이라는 희안한 작자이름이 나와 열심히 외웠는데 이사람은 ‘그 외 인물들’에 속하는 것처럼 중요야기의 핵심인물(?)까지는 안된다. 미카엘이 방에르 가문 일을 맡으면서 누가 범인일지 누가 알고있을지 추측하는 일이 무척이나 재밌다.
잘은 모르지만 번역도 보기 편했고 작가의 다른 작품도 궁금했다. 물론 미카엘이 끝부분에서 딸에게 하는 행동들이 좋든 나쁘던 아빠의 책임감은 찾아 보기 힘들어 한숨이 나왔다.
계속 숨가쁘게 진행되다 마무리 부분에선 그래도 마음 편히 볼 수 있었지만 마지막장은 좀 안타까웠다. 꼭 그래야만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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