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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희일비의 맛 - 이게 바로 주식하는 재미
홍민지 지음 / 드렁큰에디터 / 2021년 7월
평점 :

코로나는 우리의 많은 일상을 바꾸었지만
그중에 제일 와닿는 부분은 개미들의 급부상!
동학 개미 열풍이 아닌가 싶다.
너도 나도 주식 이야기는 많이 듣지만
이제 막 시작한 개미로써 공부하는 게 어렵게
느껴지기만 했는데.. 10년 차 개미인 저자의 일기로
나 또한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했고 나 또한 주식을
시작 후 10년 뒤에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해 보며
재밌게 부담 없이 읽어볼 수 있는 책이었다.
사회 초년생 시절 선배들 따라 얼떨결에 주식에 발들
들인 저자는.. 호되게 쓴맛을 보고는 잠정 은퇴했다가
코로나 발발 한 달 전이라는.. 귀신같은 타이밍에
하필 컴백을 해서 팬데믹의 공포에 호되게 놀랐다..
코스피는 1,400선까지 붕괴되어 10년 만에 야심 차게
컴백한 계좌는 순식간에 반 토막이 났는데..
의욕만 앞섰지, 주식도 쇼핑하듯 충동적으로 사들이다
물린 아픈 날들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주식 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단타와 거리 두기를 하게
된다고는 하는데 .. 사실 알면서도 뛰어드는 게
우리네 일상 아니겠는가.. 저자가 최근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미나리> 관련 주를 서치하다가 대장주로
봤던 주식이 3천 원 대였는데 아차 하고 찾아본 D-1일엔
이미 최고점 5천 원대를 찍고 퍼렇게 흘러내렸다고한다
그래도 마침 대망의 아카데미 아침!
주식 에세이를 쓰며 취재 겸?.. 뛰어든 순간..
그녀의 이름이 울려 퍼지고 두고두고 회자될
레전드 수상 소감이 이어졌지만
주가는 귀신같이 흘러내리고. 주식시장은
아수라장이 그지없었다고 한다.
순식간에 마이너스 6%.. 6만 원을 손해 보고 나왔다
저자가 처음 주식계좌를 만든 건 2012년 경..
계좌를 트고 초창기에 구입한 주식을 단 하나도
잊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현대차와 기아!
2012년경 6~7만 원대를 찍던 기아가 약간의
숨 고르기를 하던 시점 5만 원 대 후반까지
내려와서 78주를 담고 해를 거듭할수록 주가가
떨어져 16만 원대에 현대차 주식도 15주를 매수했다.
고공성장하던 두 회사가 죽죽 빠지더니
코로나 땐 기아차 2만 원대 현대차 6만 원대라니..
마이너스 60프로를 기록했지만
현기차 주식은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시세로는
엄청나게 다시 올랐다.. 운이 좋았으면 좋았지만
그 운이 배달되기까지 버틴 인고와 존 버의 시간은
말할 수 없으리..
나만 없는 카카오의 액면분할 이야기
물타기로 탈출한 유상증자 이야기
내가 주식을 할 상인지 알아보는
주식 체질 판독 법과
10년 전 내게 해주고 싶은 투자 조언까지
주식도 인생도 결국은 우상향으로 만들고픈
주린이 들 이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