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리더가 될 당신에게 - 도쿄대 역사상 최연소 강사가 전하는 리더십 명강의
아베 도시키 지음, 오화영 옮김 / 지식여행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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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부터 인상적이며 저자 또한 도쿄대 역사상 최연소 강사가 전하는 리더심 명강의라니 상당히 기대되었다.
현대 사회가 인재에게 바라는 능력은 '주어진 과제를 개인으로서 가능한 한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제로 상태에서 과제를 적절히 설정하고 팀으로서 해결하는것'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상명하달의 리더십이 앞으로는 더이상 통하지 않는 다는 의미였다. 세계에서 활약한 앞으로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 저자는 먼저, 팀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그 팀은 소셜 비즈니스를 위한 팀빌딩 이란 것이데. 이 소셜 비즈니스는 빈곤, 지역활성화, 육아와 교육, 환경보호 등과 같은 사회적 과제를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서 바라보고 비즈니스 기법을 활용해 해결하는 활동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소셜 비즈니스는 아무래도 일반 비즈니스보다는 팀을 운영하는게 어려움이 많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윤 창출보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기도 하고 소수인원으로 움직이는 일도 빈번하며, 무급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다니 말이다.

저자는 팀빌딩 기본과 실천으로 나누어.. 도쿄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구성해서인지 책은 대화체로 구성되어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대학에서 직접 강의를 듣는듯한 생생한 느낌을 받았다. 지금까지의 대학에서 수업이 인풋의 시간이었다면 이곳에서는 아웃풋의 시간을 보내기 된다고 한다. 한 학기 동안 팀으로 한가지 사회문제를 다루게 되는데 최종 목표는 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세우고 발표하는 것이라 한다. 그런데 사업계획을 세우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과제를 어떻게 설정할까' 이다. 보통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기업은 과제해결능력이 높은 인재를 원한다'는 말을 들어봤을텐데.. 실제로는 '과제해결능력'보다 '과제설정능력'이 더 절실히 요구된다고 한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황부터 파악한 후, 적절한 과제를 설정해야 하기 떄문에 과제 설정을 그르치면 충분히 해결할 문제로 이리저리 휘둘리기 떄문이다.

강의에 대해 기본 규칙을 정하기도 했는데. 첫번째로는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두번째는 사람중심으로 논의하지 말고, 일 중심으로 할것. 세번째는 발언의 의도는 명확하게 이며, 네번째는 준비가 미흡했다는 변명은 금지라하며 다섯 째는 그런 건 할 수 없어요! 라는 말도 하지 않기. 마지막 여섯 번째는 스스로 부족한 상태더라도 비판은 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규칙을 정하고 강의에서 어떤 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지 그리고 과연 좋은 팀이란 무엇일지.. 이상적인 상태의 사회란 어떤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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