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독서평설 2016.8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지학사 중학 독서평설 8월호

 

 

중1 딸의 2학기는 자유학기제로 인해 시험이 없어요.

시험이 없다보니 아무래도 교과목 학습에 소홀 할 수 있겠다 싶어서 걱정도 되는데요

 

매달 알찬 읽을거리로 가득 채워져 있는

우수컨텐츠 중등 잡지_중학독서평설을 꾸준히 읽고 있어서인지

읽기만 해도 배경지식들이 탄탄해져 든든합니다.

 

 

 

 

 

중1 딸은 심심하면 독평을 꺼내

수시로 읽?는편인데..

아무래도 중등잡지다 보니 부담없이 그때그때 골라 읽는 재미가 좋은가봐요.

 

 

 

 


 

 특히 명문고 탐방체험은 학교별로 장점및 자세한 입시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앞으로의 입시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 되어 좋더라구요.

 

이번호에서는 자율형 사립고 양정고가 나왔는데

다양한 동아리활동 및 독서활동프로그램 등..국제적 감각있는 명문고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구요

 

 

 

<행복한 중딩을 위한 직업교과서?>에서는 해양학자라는 직업특징을 탐색하며

자라나는 중등아이들의 진로결정에 큰 도움을 줍니다.

 

딸 역시 잘 모르고 생소했던 해양학자대해 많은 정보들을 접하면서

보다 폭넓은 직업세계를 이해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특히 중등 자유학기제로 인해 아이가 직업탐구 할 때

역시나 다양한 직업 길라잡이를 안내하는 지학사 독평있으니

우왕좌왕 검색할 필요없이 완전 든든해요.

 

 


 

 

그리고 딸이 좋아하는 독서력 높이는 문학작품 읽기에요.

중등 교과과정에서 꼭 읽어야 할 문학작품들로 많은부분 교과서 공부에

큰 도움되는거 같더라구요.

 

라디오 우리문학극장편에서는 채만식 <치숙>이란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비도덕적인 서술자를 풍자 비판하고

일제강점기의 사회주의문학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라디오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화는

작품에 대해 훨씬 쉽게 쏙쏙 이해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교과서주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측의 입장에서 토론을 해보는

<시시각각 교과서 토론회>에요.

 

「한글전용 정책을 폐지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이 벌어지네요.

 

 

 

근거로 제시되는 자료 등..을 활용해

보다 꼼꼼하고 설득력 있는 토론을 배울 수 있어요.

 

공교육이나 공문서에 한글만 사용하도록 하는것은 배울기회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기에 찬성한다는 쪽과

한자 사용이 강화되면 그만큼 한자사교육의 부담감이 가중되어 반대한다는

입장으로 나눠지는데요

당신은 어떤쪽이세요?

 

 

 

딸램은 반대입장..^^

한자 병행사용하면 한자를 배워야 하니까? 학생입장에서 학습부담감이 커져서 싫다네요.

학부모 입장인 저도 동감합니다.

그래서 중등딸램과 엄마는 반대입장에 한표 던졌어요..ㅋㅋ

 

 

 

 

이번에는 핫한 국내외 뉴스 만나봅니다.

이우환 화백 그림 위작논란, 맞춤형보육 갈등, 앨빈 토플러 사망, 국회 친,인척 보좌관 채용 파문,

전세계를 강타한 브렉시트 쇼크 등..

국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이슈가 되었던

여러 사건들을 살펴보며 세상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해주는 부분도 좋아요.

 

 

 

 

그중에서도 브렉시트에 대한 기사는

중등아이들의 교과서와 연계해 좀 더 자세한 눈높이 설명이 덧붙여져

교과서 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어 좋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굿바이 싱글>이란 영화이야기인데요

거침없이 자기 생각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화려한 싱글 톱스타 주연과는 달리

단칸방에 누구의 보살핌없이 고아처럼 사는 단지,

 

영화의 중심인물은 톱스타 주연과 중등 미혼모 단지..

두사람의 삶은 매우 대조적입니다.

 

아이를 키우고 싶어했던 주연이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중딩인 단지의 임신사실을 알게 되고, 주연은 단지가 낳을 아이를

입양하는 조건으로

단지와 거래(?)를 하고 함께 살게 되지요.

 

사실 저는 이영화를 봤는데요

엄마 입장에서 중등이 임신을..했다는 설정이 참 거북하더라구요.

그래서 중등딸에게 이 영화를 보여줘도 될까 망설이며 아직 보여주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중학 독평에 이렇게 소개될 줄은 몰랐어요.

 

미혼모를 향한 가볍지 않은 사회의 편견에 대한 메시지를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는데..

딸과 이 영화를 함께 보면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 맘이 생겼어요...^^

 

곳곳에서 명문고로 가는 걸음으로 중학독서평설의 도움

아주 큰 거 같죠?ㅋㅋ

 

 

 

참, 꼼꼼하게 중학독서평설을 다 읽었다면,

 

별책부록 워크북으로 문제를 풀며 내용을 다시 되짚어보고, 서술형논술 쓰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들은 지식을 정리하고,

내것으로 만드는 학습이 되어 좋은거 같아요.

중등아이들을 지혜로운 리더로 만들어주는 중등잡지,

매달 지학사 중학독서평설을 기다리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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