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왕 속담 따라 쓰기 - 속담을 따라 쓰면 비유와 상징이 저절로! 국어왕 시리즈 9
상상의집 편집부 지음 / 상상의집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국어왕 속담 따라쓰기

요즘 초등3학년 아들이 속담책을 자주 읽더니

속담을 문제로 내면서 엄마인 저를 가끔 테스트 합니다.

낮말은 새가 듣고,        ?         .

​이런식으로 물으면 저는 대답을 해야해요..ㅋㅋ

그러다가 서로 속담 맞추기 게임으로 더 나아가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한창 속담에 관심 많은 아들을 저격(?)한

<국어왕 속담 따라쓰기​> 책 너무 괜찮아서 소개해봅니다.

이 책은 <속담이 백개라도 꿰어야 국어왕시리즈 1, 2편>에 나왔던 속담 100개를

따라 써 보면서, 어떤 비유와 상징이

쓰였는지 짚어보며,

속담의 의미를 되새기고,

속담을 따라쓰면서

한글맞춤법 교정이나 바르고 예쁜 글씨체를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서

기존의 속담책과는 다름이 새롭게 다가오는 책이랍니다.

<속닥속닥 속담>, <TIP>을 통해 유래나 예시 활용법 등을 알려줘

속담을 깊이있게 읽도록 안내역할을 합니다.

 

​속담 속 비유를 바꿔 써보기..ㅋㅋ

비유를 바꾸어 비슷한 뜻의 다른 속담 만들기​를 해봄으로써 의미를 되새기고

응용력을 키워주는 거 같아 좋네요.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를 바꿔 쓰는 속담으로

'외계인 목에 방울달기'

참 별나면서도 재미져요..ㅋㅋ

울 아들은 한술더떠 비슷한 속담바꾸기로

'엄마 목에 방울달기' 이야기 하더라구요..^^

엄마 몰래 게임할때 엄마 목에 방울이 달려있으면 엄마가 오는 소리를 듣고,

얼른 끄고 안하는 척 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엄마목에 방울달기'실현가능성 제로지만 말이죠.

이렇게 아이가 스스로 속담을 바꿔 보며 어휘력과 창의력도 쑥쑥 크지 싶어요..^^

​초등전학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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