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3 (초등 5~6학년군) - 교과서 수록 작품 읽기 3단계, 5.6학년 개정 국어 교과서를 반영한 국어왕 시리즈 7
남상욱 지음, 허경미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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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학년 국어 교과서를 반영한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아이와 책을 함께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책 속 인물들에 대해서 혹은 배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된것인지,

인상 깊은 장면은 어떤 것인지 등..

아이랑 서로 주고 받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책이 더 특별하고 재미나게 느껴지는 거 같아 그런 책읽기를 아이와 즐기는 편인데요

이 책은 5,6학년 국어교과서의 작품에 나오는

구성​요소들을 이해하는 핵심질문을 통해 작품을 입체적이고 다양하게

이해하고 감상하는 능력을 키우는 책이으로,

1단계 (1,2학년)/ 2단계(3,4학년)에 이어

5, 6학년인 고학년 국어 교과서를 들여다 봅니다.

아이들의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을

이런식으로 뜯어본다면,

아이의 국어학습도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거 같아요.

 

​국어 교과서 '메아리'이야기는...

깊은 산 중턱 외딴 곳에 사는 돌이는 친구가 없어서 산속 메아리와 대화를 나누면 삽니다.

그런데, 친구같고 엄마같던 누나가

시집을 가버리는 바람에

누나가 그리워 눈물만 흘리고 혼자라고 느끼며 실퍼하게 되는 돌이,

그래서 메아리와도​ 놀지 않는 돌이의 이야기를 읽어갑니다.

이 작품에서는 <등장인물의 마음이 변하는 지점>찾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봅니다.

누나가 시집을 가고, 외롭고 슬펐던 돌이가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는 장면은

바로 송아지가 태어나 새식구를 맞아 들이는 부분에서에요.

송아지라는 동생이 생기면서

돌이는 다시 씩씩하게 살아가고,

세상과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지며 한층 성장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이니까요.

이렇게 생각하며 뜯어보니까 작품읽기가 훨씬 재밌어지는 거 같아요.


 

거기다 국어교과서 작품외에도

신나는 명화읽기, 교과서 밖이야기, 인물 깊이읽기, 신나는 역사읽기 등..

여러 과목과 연계된 역사, 미술, 과학, 인물 등..

국어와 다양하게 연결된

융합적인 사고력 키우기에

적합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그또한 재미나게 읽으며 배경지식 쌓기 좋은 듯 싶어요.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시리즈로,

국어​교과서 뿐 아니라 어떤 책이든..

이야기 구성요소 뜯어 보기를 통해 작품 이해 능력을 키워주기 참 좋아요.

초등 국어 교과서가 많이 쉬워지는

똑소리나는 국어왕 시리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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