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슈퍼영웅 (안전을 지켜라)
저희집에는 위험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을 멋지게 구해내는
소방관이나 경찰관을 꿈꾸는 아들이 있어요.
누군가를 구해주는 멋진 영웅이 되고 싶은 저희아들처럼
슈퍼영웅 씽씽맨을 좋아하는 아이가 나오는 재미있는 책이야기 소개해 드릴께요.
어디선가 누군가 위험에 빠지면 어김없이 나타나 사람들을 구해주는
만화주인공 씽씽맨을 좋아하는 라온이는 씽씽맨의 존재를 굳게 믿고 있어요.
그뿐만이 아니라 씽씽맨처럼 되고 싶어하지요.
여자애들의 청소를 도와준다고 하다가
교실바닥과 여자애들 옷을 흠뻑 젖시는가 하면,
우유 당번을 돕는다면서 씽씽맨처럼 슈퍼 스피드 바이크 타듯 우유상자를 타고 내려오다가
붕 날아올라 벽에 부딪치면서
우유를 모두 쏟고,
소화전이 찌그러져 비상벨이 눌리는 바람에
라온이는 선생님과 엄마한테 크게 혼이 납니다.
씽씽맨처럼 영웅이 되고 싶은 라온이는..늘 그렇게 결과가 좋지 않아서
아이들한테 핀잔 듣고,
선생님과 엄마한테는 혼이 자주 나지만,
그래도 멋진 씽씽맨을 동경하면서 여전히 기(?)가 죽지 않는답니다...ㅋㅋ
그러던 어느날 라온이는 공사장에 빠진 형을 구해준 검은 헬멧을 쓴 사람이..
혹시나 씽씽맨은 아닐까 라는 의심을 하는데..
만화속 씽씽맨이 항상 불고 다니는 은빛 호루라기와 비슷한 은색피리가 떨어진 걸 발견하고는
씽씽맨의 존재를 더욱더 믿게 되지요.
라온이 말처럼 진짜 씽씽맨은 존재하는 걸까요? ㅋㅋ
매년 열리는 마을 축제의 날,
씽씽맨 감독아저씨로부터 진짜 씽씽맨에게 도움 받았던 사실과
동네마을축제가 찍힌 씽씽맨의 호루라기의 비밀을 알아내고, 라온이는 씽씽맨을
만날 계획(?)을 세웁니다.
축제에서 작은 사건이라도 생긴다면
사람들을 구하러 씽씽맨이 올거라는 생각에서요
그렇게 라온이와 절친 영재는 씽씽맨을 만나고자
심상치 않은 둘만의 비밀(?)을 실행에 옮기는데..
라온이는 뜻밖에도 옹알공주 은비와 예기치 않은 공간에서 화재사건을 겪게 되는데요
위기에 순간이지만 라온이는 아빠의 말을 되새기면서
용감하게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된답니다.
라온이는 위기의 순간에 그토록 바라던 씽씽맨을 만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씽씽맨은 누굴까요?
깜짝 놀랄 반전이 있더라구요..책으로 확인해보세요.
참, 스토리를 다 읽고나면,
라온이와 함께 안전수칙들을 배워보는 코너가 있는데요
교통생활, 식생활, 화재와 전기, 물놀이, 응급처지 등..
다양한 안전에 대한 상식들을 재미난 퀴즈형식으로 즐겁게 풀어보면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답니다.
영웅이 되고 싶은 아이들이라면 이 책 정말 좋아 할 거 같아요!
게다가 안전한 생활은 덤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