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 초등학교 생활교과서 14
곰돌이의 특별한 도전 (건강 편)
좋은책어린이의 <초등학교 생활교과서>시리즈는
초등입학을 앞두거나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자신감을 주는 내용을 담은 재밌는 창작동화인데요
어릴때의 올바른 습관형성을 위해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하고 읽어야 할 책이지 싶어요.
좋은책어린이 <초등학교 생활교과서> 14번째 책,
이 책에서는 건강을 위한 좋은습관을 알아보고, 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책 읽기 전 독서활동지를 먼저
풀어 봅니다..^^
도전에서 성공했던 경험담을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네발 자전거를 타다가 두발로 바꾸었을때..
균형을 못 잡아 자꾸 쓰려졌지만.. 많은 연습을 통해
두발 자전거를 타고 기뻐했던 일,
줄넘기나 훌라후프 돌리기가 잘 안 되어 실망했지만
결국은 성공해서 잘 하게 되었던 여러 경험들이 아주 쏟아져 나왔어요..ㅋㅋ
영어학원에 수학학습지, 숙제 등..
작년보다 해야할일이 많이 늘어난 동준이는 초등2학년이에요.
한층 힘들어진 2학년 생활이지만,
1학년때 단짝 친구 지후와 같은반이 되고, 다정하고 예쁜 선생님에 맛있는 급식까지..
학교생활이 그다지 나쁘지만은 않아요.
그러던 어느날, 선생님은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줄넘기운동을 제안하게 된답니다.
반 아이들은 각자의 줄넘기에 이름도 지어주고, 모두 줄넘기 연습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처음인데도 몇번 연습으로 제법 실력이 느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동준이는 어느박자에 뛰어야하는지 잘 모르겠는데다
친구들 앞에서 줄넘기를 하다가
그만 엉덩방아까지 찧는 실수를 하게 되는데요
설상가상으로 단짝 지후가 아이들과 함께 웃는 걸 보며 지후를 미워하게 된답니다.
그후로 지후도 줄넘기도 모두 싫어진 동준이는
괜히 엄마에게 투정을 부려보지만,
엄마의 위로를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가족들의 건강 생활습관 실천 방법을 제시하는 엄마가 동준이입장에서는 야속하게만 느껴집니다..ㅋㅋ
그러나, 엄마와 동생의 응원과 선생님의 지도로
줄넘기를 1번 넘게 되면서 자신감을 회복한 동준이의 뒷이야기 궁금하시죠..^^
아이랑 책을 펼쳐 함께 읽어보세요~!
단짝 지후와의 화해, 그리고 줄넘기 대장으로 거듭난 동준이의
비밀을 알 수 있을테니까요..ㅋㅋ
책을 읽고 난 후, 이번에는 독후활동지로 책 내용을 깊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아이가 책을 잘 읽었는지 내용 확인도 해보고,
책 내용을 토대로..
친구의 오해를 풀어주며 화해시키는 말을 전달해보는 연습과
또, 아들이 알고 있는 건강습관 소개까지..
자연스럽게 글쓰기로 유도했답니다.
꾸준하게 책읽고 독서활동을 하니까..
부담없이 아이 생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거 같아요.
그러면서 조금씩 늘어나는 자기표현력이나
힘들이지 않고 글쓰기로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지 싶네요.
이제 마지막 독후활동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한 계획표를 아이 스스로 만들어보며..
오늘도 책읽기 즐겁게 마무리했습니다.
아들, 생활계획표 잘 지키길 바래~!!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어릴때의 좋은습관 형성은 참 중요하고 부모로써 나쁜습관은 바로잡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게 꼭 필요하다 싶어요.
동준이처럼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 발전하는 모습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왜 중요한지를..
엄마의 잔소리보다.
재밌는 책을 읽어가며 함께 느끼도록 해주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