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견학 그림책 - 빵에서 전기까지
앨드른 왓슨 글.그림, 이향순 옮김 / 북뱅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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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우리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이 어떤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서 물어올때가 종종 있는데요

그럴때 보여주면 딱 좋을 그림책 한 권 소개 합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의 물건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아이가 직접 공장견학 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물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고무, 종이, 석탄, 전기, 강철, 유리, 비누, 플라스틱, 양털, 설탕, 빵 등..

우리들의 생활과 밀접한 19품목의 물건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담겨있어

책을 읽는 딸아이는 무척 흥미롭고 신기해 했어요..^^

 

특히 유리가 모래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더라구요.,ㅋ 

유리는 산이나 바닷가에서 모은 흰모래..

규사를 이용해 공업약품과 석회석 가루, 깨진유리 등을

넣고 아주 높은 열로 녹여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구요.

 

 

또, 페인트의 알록달록 색소는 흙이나 식물, 조개, 생선 등에서 얻어서 만든 안료에

화학약품을 섞어서 만든다는 이야기,

식물기름에 가성소다를 넣어 만드는 비누, 석유로 만드는 플라스틱 등..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재료들에서 만들어지는 물건들이 마냥 신기할 따름이네요.

 

 

아이 사회교과에서 물건이 만들어지고

우리집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학습하는 단원이 있었어요.
아이와 밀접하게 사용하는 공책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과정을 교과에서는 간단히 배우더라구요.
하지만 좀 더 깊이 있는 지식을 위해서는 교과 연계되는 책으로 지식을 다질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이 책은 아이가 학교에서 배운 교과 내용을 좀 더 수월하게 이해하고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물건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편안한 그림으로 담아내고 만드는 과정이 잘 드러나 있어 아이의 교과 연계독서로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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