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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자 최고 잘난 늑대 ㅣ 마음의 샘을 깊이는 철학 동화 2
오리안느 랄르망 지음, 허경회 옮김, 엘레오노르 튀이예 그림 / IBL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는 철학동화를
자주 읽히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마음의 샘을 깊이는 철학동화 2 [ 저 혼자 최고 잘난 늑대]랍니다.

이 책에는 자신을 최고 잘났다고 생각하는 늑대가 나오는데요.
주위의 평가는 냉정하기만 하답니다..왜 그럴까? 이야기를 따라가 볼께요..^^*
세상에서 가장 못된 늑대를 뽑는 대회가 열렸어요.
저 잘난 늑대는 통나무를 번쩍 들어 1경기를 마치고,
2경기에선 앞서가는 늑대의 발을 걸고,
닭장에서 달걀3개를 훔치는 3경기에선 친구늑대의 달걀을 빼앗는 등..
저 잘난 늑대의 만행(?)이 계속되자, 마지막 경기에선 모두 기권을 하고 말아요.

그렇게 가장 못된 늑대 대회에서 일등을 차지한 저 잘난 늑대..
우쭐되는 마음에 온 산을 쏘다니다 우거진 깊은 산 속에서 길을 잃고 만 저 잘난 늑대는
설상가상으로 깊은 구덩이에 빠지고 말지요.
과연 못되고 저만 잘났다는 늑대는 구덩이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빠져 나왔을까요?
다음 이야기 궁금하시죠..^^*
자기가 제일인 양 잘난척만 한다면 그 누구도 그 사람과 가까이 친구하고 싶지 않을꺼에요.
저 잘난 늑대처럼 행동하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를 느껴볼 수 있어요.
유치원이나 학교 등..
또래 집단 생활을 하는 아이들과 철학이 담긴 이 책을 함께 읽어 보면서
주인공 늑대에 대해 이야기 나눠봐도 좋을 거 같구요.
세상은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곳이라는 사실을
저 잘난 늑대 이야기를 통해 재밌게 읽고, 스스로 깨달으며
아이들의 내면의 키를 훌쩍 키울 수 있는 철학동화로 아이들과 읽어보면 좋을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