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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초등 수학교과서 LASKUTAITO 2-1 ㅣ 솔빛길 핀란드 초등 수학교과서 2
WSOY pro., Ltd 지음, 도영 옮김 / 솔빛길 / 2012년 1월
평점 :
수학은 모든 학문의 중심이고 기본이 되는 학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고 잘했으면 좋겠는데,
초등2학년 큰 아이 벌써부터 수학을 싫어해서 수학문제집만 들이밀면
표정이 좋지 않아 걱정이에요.
그러다 핀란드 초등 수학교과서를 알게 되었는데,
기존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수학교과서와 비교해보니 한 눈에 봐도 엄청 다르고
수학의 재미를 주는 요소들이 많아 수학을 싫어라 하는
아이들도 무척 재미나게 풀거 같은 대박책이네요.
핀란드 초등 수학교과서는 기본과정, 숙제, 심화과정의
3단계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 책 한 권이면 기본개념부터 창의적이고 심화된 문제들을
두루 다 접할 수 있어요.
그림을 보고 동물들 수를 표로 나타내보고,
그와 관련된 문장으로 문제에 식과 답을 쓰도록 유도 하거나,
퍼즐을 뺄셈에 응용하여 문제를 푸는가하면 관찰력을 키우는
같은 그림 찾기나 똑같이 그려보기 등
끊임없이 생각을 하게 만들고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스스로 해 보기는 아이들이 직접 문제를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기본개념 뿐 아니라 문제 이해력을 높이며 아이가 주도적 학습을 해나가는
발판이 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특히,
이 책은 수학교과서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그림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요.
빽빽하게 숫자들로 가득 한 기존의 문제집과도 많이 달라
수학 학습의 부담감을 줄이고
수학을 대하는 아이들의 태도와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이런 수학교과서라면 수학을 안 좋아 할 수 없겠죠..ㅋㅋ
같은 문제라도 문제의 유형과 형식이 달라지니 아이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또, 지루하지 않게 충분한 수학적 사고력 훈련을 할 수 있어
여러모로 아이들에게 유익한 거 같아요.
수학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를 불러 일으키기 충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학부모로써 이 책 너무 만족하고 얼른 모든 학년이 출간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