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쫌 아는 10대 -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맞추는 다양성의 힘 과학 쫌 아는 십대 20
김성호 지음, 도아마 그림 / 풀빛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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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억명의 유전자가 모두 같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유전자가 같다면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방법도 같게 돼요.

81억가지의 다양성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 있는 것과 같은 거지요.

끔직하다고 표현 할 만하지요? 모두 다른 것이 다양한 것이 자연스럽고 건강한 거예요.

생물다양성 쫌 아는 10대 / 김성호 글/도아마그림/풀빛 6쪽

다양한 생태계를 눈코입손으로 맘껏 체험하며,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모두가 동일하다는 것은

하나밖에 없는 귀한 존재라는 가치를 못 느낄 것이다.

모두가 다르기에 더욱 존귀하고 가치가 있는 것이다.

동식물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보존해야 한다.

도시개발사업보다 친환경조성 사업에 힘써야 할 때이다.

지구의 역사 속에서

한사람 한사람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은

바로 우리가 돌아보지 않은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기에 가능한 것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는 책이다.

당장의 이득이 필요한 무분별한 사람들의 지역개발로 인해

숲, 들, 늪지, 갯벌이 시멘트로 메워지고 있다.

그 안에서 살던 생물들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그들의 서식지는 그들의 이사갈 곳이 마련되지 않은 채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그들의 죽음은 사람들에게 재난으로 되돌아온다.

잠시 살아가는 사람의 경제적 욕심이

우리보다 앞서 살아온 생태계를 죽이고

그로 인한 재난은 고스란히 사람에게 평생 계속된다.

그러나 복원은 개발의 10배 100배의 힘이 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연천군을 올해 방문했을 때

학마을이지만 학이 존재하지 않아 서운했다.

그 이유는 연천관광지를 개발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재인폭포 주변도 늪지를 없애고 댐을 설치할 계획하에

그 주변을 외래종 꽃밭으로 단장해 놓았다.

외래종 도입으로 주변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고 있으며

먹이사슬체계도 달라져 결국엔 학(두루미)이 먹이를 구하지 못해 죽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결국 학은 연천마을에 살지 못하게 되었다.

토종 동식물 생태계가 보호받지 못하고 사라져가고

매년 찾아오던 철새의 발길도 뚝 떨어진 곳

늪지가 없어지니 폭포수의 가뭄은 물론 비가 많이오면 침수하게 되는 사태도 일어난다.

연천군민의 생계인 쌀농사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다.

사람의 생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탄소증가와 물부족이 지구의 자정작용을 더디게 하고

그로 인한 쓰레기 증가로 생태계 순환의 고리가 멈추고 있다.

내 주변의 편리함을 즐기기보다

생태계 다양성을 유지하기위해 우리가 해야 할 녹색생활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당장 일회용품 사용을 멈춰야 한다.

기업의 일회용 포장 쓰레기의 양을 줄여야 한다.

사업장 포장재질을 생분해 성분을 상용화하는 정책이 시급하다.

아나바다의 실천으로 재활용 생활화가 중요하다.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나도 더 신경써서 실천하고 있다.

1.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off

2. 샤워시간은 5분

3. 머그컵과 손수건 사용 필수

4. 에코백 사용

5. 플라스틱 물건사용 자제

내 주변의 토종 생물의 존귀함을 깨닫고

그들의 삶의 안전이

나의 건강과 직결됨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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