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에는 다각도로 보여주는 삶의 진솔함이 가득담겨있다.
경력 50년을 넘은 경력있는 시인들의 진지한 삶을 논하는 시과 요즘 세대 젊은 시인들이 삶을 보다 간단하게 생각해보고 싶어하는 재미와 재치가 돋보이는 시가 담겨있다.
다양한 주제어로 우리네 삶과 연계된 삶과 죽음속에서 나타나는 감정변화, 고통속의 기쁨, 좌절 속 지혜로움, 불안속의 평안 등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들을 짧고 간결하게 표현했는데도
나의 마음속 깊이에 자리잡은 감정들을 하나하나씩 끄집어 내는 힘이 있다.
다양한 주제어로 나를 안도하게 하고 불안하게 하기도 했지만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나의 삶을 보다 진지하게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문구들이 있다.
그리고 시를 읽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 한켠이 따뜻해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시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노랫말이 되어 아름다운 노래로 불려질 때면 시가 담고 있는 감동이 가슴 벅차게 파고 들때도 있다.
정지용 시인의 '향수',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 이 시로 읽을 때와 사뭇다르게
노랫말로 불리어질 때 그 상황들이 머리속에서 한폭의 그림으로 그려지고
마음 한가득 풍성한 감동으로 자연스럽게 감동의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
시는 마음 속 밑바닥에 가려진 나의 감성을 쑥~~끌어올리는 큰 힘이 있는 것 같다.
시 자체로도 나에게 의미있는 감동을 주지만
노래도 불려질 때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소통되는 감동은 몇배로 증폭되는 것 같다.
2023 여름에 만난 아름다운 동시들이 노래로 재탄생해서 많은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는 기쁨을 누리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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