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의 심리학 - 무력감을 털어내고 나답게 사는 심리 처방전
브릿 프랭크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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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삶에서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고, 그 느낌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표현된 경험들이 쌓여 삶의 추억이 되고 행복한 삶의 밑거름을 만들어 나간다.

하루 하루 내가 만들어낸 한걸음이 우울하고 짜증나고 힘들때도 있지만

한달 1년을 되돌아보면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를 깨닫게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들의 발자국을 되돌아보지 못하고 정신없이 내달리기도 한다.

그렇게 열심히 살아온 우리의 삶속에서 갑자기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마주하는 경우도 있다.

왠지 모를 공허함과 직면하기 어려운 결핍된 불안감(우울하고 무기력함)이 있다.

저자는 심리적 고통을 겪는 다양한 내담자들을 만나면서 이러한 무기력함은 모든 사람에게 존재하고 있으며 그것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대면해야 할 다양한 방법들을 책에서 제시해 주고 있다.

내담자들마다 다양한 사연들이 있지만, 한꺼풀 들여다보면 자신을 괴롭히는 불안감, 무기력, 중독의 원인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을 왜곡하게 된다는 것이다.

무력감과 불안감 문제 원인을 자신의 부족으로 돌리고, 결핍된 부분을 타인과의 관계나 음식, 약물 등으로 채우려하면서 이러한 노력이 반복된 실패로 이어져 무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것이다.

문제의 원인을 자신의 감정에 따라 휘둘리기보다 자기 본연의 모습을 믿고 무기력은 치료해야할 문제가 아닌 내면을 들여다 볼 기회로 받아들여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 주도권을 잡고 당당히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우리에게 오는 감정과 행동패턴 무기력의 원인을 차근차근 분석한 후

우선 건강한 삶에서 필요한 행동방식들을 해야할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제시한다.

삶의 중심인 가정에서 안정애착의 가정에서 권위적 양육 방식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가정에서 만들어진 건강한 인간관계가 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것이다.

내 삶을 보다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수치심을 버리고 무기력해진 내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나의 힘겨운 마음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심각하다고 비교하려 하지 말고

약오르고 불쾌하고 겁나는 것은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있는 것이므로

내가 더 행복해지도록 행복을 경험하고

자신의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 편안한 마음 가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의 행동규칙이 무기력함으로 힘겨워질때가 있을 때 하늘을 보며 한탄하기보다는

책속에 제시된 행동규칙들을 보면서

누구나 맞닥뜨리기에

내가 쉽게 지킬 수 있는 행동양식들을 곱씹고 되내어 본다.

나에게 가능한 행동양식을 적고

도전하면서 성공하는 경험을 만들어내야겠다.

나의 건강한 삶이 의미있고 또다시 새롭게 만들어지길 희망해 본다.

자신의 삶에 지쳐 무언가 아무것도 의미가 없다고 느껴질때 추천한다.

저자가 제시한 행동규칙을 따라해 보면서 나를 다시한번 다독이고 힘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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