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쉬운 사계절 그림 그리기
카모 지음 / 북스토리 / 2023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좋아하는 동물과 물건을 단순하고도 귀엽게 그려낼 수 있는 아이템이 들어 있다.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아기자기하게 그려 나갈 수 있어서 남녀노소에게나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한다.

저자는 도교 디자이너 학원 그래픽 디자이너과를 졸업 후 광고기획제작회사에서 일하다가 2008년 독립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 겸 디자이너로 책, 광고, 잡화, web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하고 있으며, <신나는 세계여행 일러스트> <블링블링 나만의 일러스트>등 볼펜으로 하나의 귀엽고 활용도가 높은 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는 책들을 지필하고 있다.

표지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일러스트로 가득하다.

스케치북 속 고양이가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린 듯한 예쁜 펜을 쥐고 웃고 있다.

차례는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테마로 우리가 소소한 일상을 쉽게 그려낼 수 있도록

그림그리기 순서를 자세하고 쉽게 알려준다.

봄여름가을겨울 풍경을 축소했지만 계절속에 살아있는 그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다.

배경색이 초록색과 흰색으로 깔리고 그 위에 살아 숨쉬고 있는 다양한 새들과 곤충들이 함께 어우러지게 그림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꽃과 곡식들도 자신의 특징을 하나하나 뽑아내어 그림으로 표현하니 단순함 속에서도 생명이 살아숨쉬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계절마다 생기발랄함이 넘쳐 모든 계절이 사랑스럽고 좋아진다.

비오는 여름, 펑펑 함박눈이 쏟아지는 겨울, 햇빛 쨍쨍한 가을, 아지랑이 피는 봄.

꿈틀꿈틀 작게 움직이는 것들이 아름다운 한해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1년속에 이렇게 소담하고 아름다운 것들이 있었구나.

그동안 바쁜 삶속에서 들여다보지 못하고 스쳐 지나간 것이 많았음을 알게 된다.

계절을 만끽해야지

그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봐야지

자연이 나의 삶의 전부이고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있다. 내 아픔도 보듬어 주는 것 같다.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 바라만 보던 나에게

소소한 삶의 그림을 그리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작은 바램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누군가에게 그림편지를 선물해 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특별한 우리 가족의 행사에도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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