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학창시절 초등과 중등 수학시간은 예제문제는 공식에 맞춰 수학교사가 풀고 문제는 학생들이 불려 나와 칠판앞에 서서 문제를 풀었다.
초중고 수학은 예제 문제 공식에 맞게 문제를 풀면 정답을 맞출 수 있었다.
중학교 수학은 그래도 이해한 만큼 문제를 푸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정말 넘을 수 없는 벽이 수학이었다. 공식을 알아도 풀수 없을 때가 있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고등학교 수학문제풀이가 왜 어려웠는지 이해가 되었다.
즉, 문제를 많이 풀고 저절로 개념을 알게 되는 공부방식이라고 한다.
초중등 학생들은 대부분 귀납적인 공부방법으로 사고하고 배운다고 한다.
반면 고등학교 수학문제는 연역적인 공부방법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10년간 학생들은 수학의 올바른 공부방법(연역법)과 정반대인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는 연역적인 사고방법체계로 쓰여져 있다는 것이 또 다시 충격이었다.
그래서 고등학생이 연역적 사고의 어려움이 생기고 수포자가 많이 발생된다는 것이다.
개념은 알겠는데 응용이 안된다는 상황이 거듭 발생되는 것은
수학풀이 사고를 귀납법에서 연역법으로 바꾸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안호의 정의>와 기본개념과 더불어 제시해주고 이야기식으로 다시한번 이해도를 높여준다.
수학책 사전으로 중학생이 알고자 하는 수학개념 93개를 상세하게 잘 정리해 놓았다.
처음엔 생소하나 문자식같지만 자주 읽어서 접하고 필사하다 보면 개념이 점점 익숙해질 것 같다.
정독하며 한번 훑어보기 후에
반복해서 읽고 외우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에 1가지 개념이라고 정확히 알고
연역적인 공부방법으로 올바르게 수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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