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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0 (양장) - 판타지 제국을 구할 전설의 왕관을 찾아서 ㅣ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0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22년 12월
평점 :

판타지 제국을 구하려면
판타지 제국의 왕관을 찾아야만 한다.
엄청난 지혜가 필요한 아주 힘든 일이지만
오직 판타지 제국의 왕관만이 적을 무찌를 것이다!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0 / 제로니모 스틸턴 / 사파리 55p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환타지 시리즈 동화책으로 30번째 출간을 맞은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30>은 판타지 제국을 부활시킬 전설 속 왕관을 찾아 떠나는 제로니모의 모험 이야기로 펼쳐진다.
책을 차르르~~ 펼치는 순간 와~ 초등 아이들의 마음 사로잡아 읽히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글자 크기가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기에도 딱 안성맞춤으로 큼직하고 눈에 쏙 들어오니 부담없이 읽기 좋다.
이야기 속 중요한 단어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도록 다양한 글씨체로 표현했다.
글씨체의 크기와 각도를 다양하게 조절하여 조절하여 형형색색 표현해주니 검은 글씨만 있는 책에서 조금 지루함이 있는 아이들이 호기심있게 읽기에도 좋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읽어나가기 쉽도록 20줄 내외로 글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편집되어 있다.
왼쪽 페이지에는 글이 있으면 오른쪽 페이지는 친근한 에니메이션 그림으로 아이들이 편안하게 글을 읽어내려가며 에니메이션을 통해 그림속 주인공들의 표정으로 책 내용을 이해하고 읽어나갈 수 있는 친근함도 더해져 있다.
다양한 글자와 친근한 그림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갈 수 있는 것 같다.
쥐토피아의 시원한 가을날, <찍찍 신문>의 편집장이던 제로니모는 자신이 출간한 새로운 팝업책을 한장 한장 펼쳐 보려던 그 때에, 갑자기 눈앞에 불꽃이 번쩍하더니 향기롭고 따뜻한 돌풍이 일어, 제로니모를 책 속으로 끌고 들어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눈깜짝할 사이 책 속 판타지 세계로 빨려 들어간 제로니모는 플로리아 플라라 여왕님(요정들의 여왕이자 판타지 세계의 여왕)이 사는 크리스털성에 도착한다.
그리고 판타지 제국의 전설을 읽는다.
사악한 마법사가 판타지 제국을 무너뜨려 판타지 세계만 유일하게 남았고
사악한 보이지 않는 군대가 평화로운 판타지 세계마져 노리고 있다고 한다.
제로니모는 환타지 제국의 왕관을 찾으러 향하던 중 오솔길에서 7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최선을 다해 마음과 힘과 용기를 쏟아부어 승리한 최고의 한명만이 시험에 통과한다.
체스, 활쏘기, 오래달리기 등 업치락 뒤치락하는 모험속에서 우정어린 감동도 있고
끝까지 해내는 용기와 끈기를 보여주고 배우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들이 지혜롭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돋보이고 탄탄한 스토리가 흥미로운 <제로니모 환상모헙 30>이다.
열쇠를 이용하여 새로운 환타지 제국 황제의 메세지에 담긴 특별한 단어들을 찾는 재미도 있다.
초등 아이들에게 알맞는 건전한 단어를 선정하여 글을 구성하여 추천하고 싶고,
에니메이션 같은 그림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서 눈이 즐거워 추천하고 싶으며
아이들에게 실패에서도 버티는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배움이 있기에 적극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