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 뇌과학으로 배우는 엄마의 감정 수업
곽윤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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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 효능감을 높이는 3가지 방법

1. 완벽하고자 하는 마음 멀리하기 : 나는 괜찮은 엄마,아빠야 라고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세요

2. 재충전의 시간 갖기 : 좋아하는 차 한잔 마시고 오기, 공원산책하기, 친한 친구와 통화하기와 같이 간단한 활동만으로도 뇌에 휴식을 주고 재충전될 수 있습니다.

3. 내 몸 챙기기 : 양육스트레스가 높아지면 코티졸의 영향으로 면역체계도 약해집니다.

부모가 행복하고 건강할 때 자녀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 곽윤정 / 포레스트북스 130p~132p


긍정 훈육법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아이가 자율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자기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훈육법이 정말 필요하다.

누구나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수 있는 능력을 가지기 위해 배우고 실천한다.

아이의 건강한 독립을 위해 우리는 양육자로서 자녀의 수준을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머리로는 아이를 이해한 것에 멈출 뿐 말과 행동에는 나의 불편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서로에게 손해되는 것을 반복한다.

책 내용은 뇌의 구조를 알려주고

아이의 성장에 따른 뇌발달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뇌발달에 맞는 주양육자의 민감한 반응이 아이에게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뇌에 저장되고

아이는 안정감을 갖게 된다.

성장과정에서 주양육자의 반응이 불일치하거나 불편함을 초래할 경우

아이는 세상에 대해 불편함을 갖게 되고 감정조절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자기조절불능과 사회적응력부족 등

개인과 타인에게 손해가 되는 행동이 발생한다는 것을

심리학자들의 과학적 증거를 통해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올바른 긍정훈육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이와 주양육자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거듭 강조한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 있을 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질높은 양육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말한다.

주양육자와의 긍정적이고 일관된 애착관계는 무엇보다 중요한 양육이다.

0세~3세 사이 아이에게 세상을 보는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애착형성을 통해 감정을 인지하는 변연계와 감정을 기억하는 해마가 건강하게 발달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전전두엽을 통해 자기조절능력이 발달하면서 타인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도덕성이 함양된다는 것이다.

즉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어야 만족지연능력이 생기고 불편한 감정을 조절할 수 있어 불필요한 분노 등을 보이는 뇌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게 되며, 불편한 감정이 생겼을 때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보다 최적화된 뇌구조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차분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감정조절로 올바른 도덕성이 만들어지고 타인의 마음도 공감할 줄 알기에 건강한 사회성이 발달하게 된다고 한다.

내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는다는 것은

뇌과학에 근거한 심리학자들의 뇌발달이론을 읽으면 이해하게 된다.

부모가 전전두엽 신경세포망이 긍정적이라면 긍정적으로 감정조절하고 긍정적인 행동패턴을 보여줄 것이고

아이는 주양육자를 보고 배워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것이다.

아이 6세이전이라면 이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건강한 뇌발달을 위해 지침서이다.

그러나 아이는 7세 이상이고

주양육자가 부모로부터 받은 긍정적인 전전두엽 신경세포망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책에서 뇌과학에 근거한 감정코칭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내용이 다소 부족하다.

감정코칭관련 서적을 찾아 주양육자가 스스로 감정코칭하는 방법을 읽고 이해한 후 아이에게 좋은 감정코칭 하는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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