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그림책에 묻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
이정은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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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공감능력과 긴밀한 연관이 있습니다. (중략)

자존감은 경쟁력입니다.

행복한 삶, 성공적인 삶의 바탕이 되어 매우 중요한 요소예요. (중략)

경제적, 학문적 성취를 위한 노력이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것이라는 데 공감한다면

아이의 자존감 형성을 위한 부모의 '공부'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육아 그림책에 묻다/이정은지음/넥서스BOOKS 129p


아이의 자존감이 늘 나의 과제로 남아있다.

나의 자존감을 점검해 본다. 내 자신을 믿고 뭔가를 시작하고 싶을 때

나의 자존감이 낮다. 무엇인가를 도전할 때 내가 실수하고 실패할까봐 불안하다.

아이와 함께 하면서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만날때면 나의 경우와 오버랩되면서 불안이 밀려온다.

아이에게 보여주기 싫은 부분을 들켜버린 듯 감추려고 하지만

이미 감정이 앞서나가고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마무리될 때가 있다.

나의 자존감 향상에 무엇이 필요한가? 변할 수 있을까?

책이 제시해 주는 솔루션 그림책을 찾아보니

나의 불안한 정서에 꼭 필요한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육아를 위한 책으로 알고 시작했지만

엄마 마음 다스리기에 필요한 책들을 처방받은 느낌이다.

책속의 엄마 고민은 모두 나의 고민과 같다.

모든 엄마가 고민하고 있고 모든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구나.

안도하며 그 불안한 감정들을 객관적으로 안정화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불안한 정서를 알아차리고 보다 현명하게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방법들을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솔루션 그림책을 보며 나와 충분히 대화하고 내 감정들을 들여다봐야겠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아이의 이야기에도 더 많이 공감해 봐야겠다.

짧은 글이라고 그냥 지나치기보다 그림을 차분히 보아야겠다.

우리 삶의 종착역은 행복한 긍정적 삶에 있다.

책의 공감된 부분이 삶의 일부가 되기 위해 그림에 오랫동안 머물러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

글이 짧다고 급하게 책을 넘겼던 내 손이 부끄럽다. 그림이 담아낸 메세지를 놓치고 있었다.

글의 의미보다 아이와 함께 그림의 의미를 곱씹어보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정서와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니깐.

그림책은 나의 정서를 평안하게 하고 행복한 길로 인도해 준다.

솔루션 그림책 모두다 읽어보고 싶다. 나와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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