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가 미래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동차는 집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안식처이다. 가족모두의 자동차 1대였지만
요즘은 1인 1자동차의 시대로 가고 있다.
자동차에 대한 3가지 변화(외적변화:친환경, 내적변화:자율주행, 서비스변화:공유)이다.
자동차의 외적인 변화는 친환경이다. 연료가 석유에서 전기로 변화한 것이다.
전기, 수소등이 친환경이라고 말하는 연료라고 하지만 전기와 수소의 연료를 추출하고 만들어내는데서 더 큰 환경파괴가 일어나고 있다. 생산과 소비 모두에서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
자동차의 내적 변화는 자율주행이다. 인공지능 센서의 판단으로 주행하는 것이다.
친환경적으로 지은 집에서, 다양한 센서 작동하고, 센서가 사람들의 패턴을 읽어나갈 것이며
노인이 되어서도 센서에 의해 홀로 사는 사람들의 죽음까지 인지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윤리적인 문제에 부딪힌다. '트롤리 딜레마'라는 위급한 상황에서 누구를 살릴 것인지 선택을 강요하는 윤리 실험이다. 누군가를 살리고 죽일 결정을 내릴 때 다수를 살리기 위해 소수인 누군가를 죽여야만 하는 실험. 소수가 바로 나 자신일 경우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
인간 운전자는 어떻게든 자신이 판단하고 책임지겠지만 프로그래밍에 대한 책임은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설계한 기업이나 연구소에 고스란히 돌아가기 때문에 자율주행프로그래밍은 일반화될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결국 파괴적이고 논란거리로 많은 기술이다. 생명과 관련하여 사회적으로 연결해야 할 숙제가 있는 기술인 것이다.
서비스의 변화라는 공유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개인 자동차에서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운송사업의 공유(택시,타다. 우티 등)는 매우 참신하고 편리하다. 또한 쉐어도 자동차를 사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자동차는 집처럼 개인 소유가 늘어나고 있다. 집은 없어도 자동차는 꼭 있어야 한다.
자동차는 이동수단을 넘어 또 하나의 집, 사무실, 휴식처로 대체되고 있다. 개인의 삶을 담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전기에 대한 고마움과 더불어 전기없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냉장고는 가정의 큰 혁신이다.
하지만 전기를 365일 내내 소비하는 괴물이기도 하다.
혁신이기도 하지만 무자비하게 버려지는 음식물을 만드는 괴물,
냉장고가 없다면 사람들은 제철음식을 필요만큼 소비할텐데..
365일 쟁겨두고 버리기를 반복하는 삶을 반성하며 오늘도 냉장고 비우기를 실천해 본다.
핸드폰은 어린아이에서 홀로사시는 어르신까지 아바타같은 존재이다.
삶의 중심으로 사람의 신분증을 넘어서서 삶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 사람의 성향을 모두 파악하고 읽어내려간다.
자동차의 변화로 핸드폰 기능이 다양화되고
핸드폰과 연계된 지능형 시스템(지형, 먹거리지도, 사업 등)으로 변화가 일어난다.
자동차, 핸드폰과 연계된 친환경 사업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본다.
자연의 위기극복을 위한 친환경 교육은 국가, 회사, 개인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실천으로 강조하고 있다.
친환경을 위한 생활(아나바다)이 개인(손수건, 텀블러)소지에서 회사(다용기)와 국가(재활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책은 미래자동차외에 다양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사업들을 말해 주고 있다.
그리고 미래 직업의 변화와 자본의 흐름도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