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경제학교 - 부자가 되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경제 교육 동화 열두 살 경제학교
권오상 지음, 손수정 그림 / 카시오페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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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돈쓰기를 위해 돈벌기에 급급한 현대사회에서

한방으로 돈을 벌수 없음을 깨닫게 해 줍니다.

회사의 철학이 있고 그에 따른 가치에 투자하며 그 신뢰가 쌓여 회사의 존속 의미를 갖게 됨을 알게 합니다.

민준이와 서연이가

가상현실에서 경험하는 돈벌기, 돈쓰기, 돈불리기 체험은

경제적 활동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줍니다.


빵을 만드는 하리의 집앞에 있는 문구를 위와 같이 적어보았습니다.

무슨일이든 그저 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념이 확고히 자리 매김 되어야 함을 알려줍니다.

나의 돈벌기 돈쓰기 돈불리기의 인생철학이 잘 정립되어 있어야 하고

정도가 지나치지 않는 범위에서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내 삶에서 금융은 삶의 목표가 아닌 삶을 살아가게 하는 수단입니다.

12살 아이들이 경제를 금융에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보다 폭넓게 철학과 마주하며 봐야 한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주고 있습니다.

현시대의 환경문제(ESG)도 한번더 생각해보고

자연을 살리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기업도 생각해보게 합니다.


사람은 큰돈을 벌기위해 물건을 사고 파는 것에서

철학이 있는 경제적 활동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끔 경제를 넓게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12살 아이들이 떡볶이 값을 내는 방법에서부터 시작하는 소소한 이야기에서

세계 경제와 맞물려 생각해야 하는 가치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뤄주고 있습니다.


돈을 쓰고 벌고 불리는 단순한 경제 활동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 시장의 흐름을 읽고 이해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경제활동 안에서 전세계의 생태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우리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 교양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금융의 사용을 넘어서 세계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경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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