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학부모 생활 - 전략적 대입 준비를 위한 적절한 개입과 코칭
최원용 지음 / 사람in / 202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막 출발한 선수들은 10Km까지는 누구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립니다. (중략)

마라톤 결승점이 얼마남지 않을 때는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합니다.

마라톤 같은 3년간의 학교생활은 시험의 연속입니다.

85p 고등학부모생활/최원용/사람IN

 우리 대한민국도 대학은 가고싶은 사람 모두 입학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한 사람만 졸업하는 교육과정이 되는 대학이 되길 희망해 본다.


 우리 인생은 태어남과 동시에 마라톤을 합니다.

 고독하게 또는 지겹도록 끝이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끝이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공부라는 경기의 결승점인듯 고3 대입을 마라톤 결승점으로 둔다.

 우리아이가 고등학교 생활 결승점을 향해 어떻게 달려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조선시대 과거시험과 같은 관문인 것이다.

 아이들이 공부마라톤의 결승선이 도달할때까지 부모님 교육투자에 온 힘을 기울인다.

 

 이책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차이점, 고교학점제에 따른 생활기록부, 대입전형에 따른 내신성적 관리, 대입 전략 조언 등을 한다.

 고1 이전에 자신이 선택할 대학 학과를 선택하기 위한 선택과목을 선정하고, 고등입학과 동시에 매달 치러지는 시험에서 자신의 위치를 인지해야 한다.

 자신이 잘하는 활동들을 포트폴리오로 만드는 것이 나의 대학입시에 유리한 프로젝트임을 알려주고 있다. 

 고1에서 자신의 진로를 선정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함을 알게 된다. 이미 중3부터 자신이 목표하는 학과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고등학교는 이미 대학 진로학과가 준비된 학생들끼리 만나서 토론, 토의, 프로젝트 학습, 자율동아리활동 등을 하여 자신의 발전하는 면모를 갖추는 곳이다.

 그러므로 초중등학교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구축해서 진학해야 함을 알수 있다. 책에서는 초중등학교에 가진 근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시험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아내고 하고 싶은 공부를 연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해 준다.

 고교학점제에 따른 대학교 입시준비전략을 위해 쉽게 풀어놓은 책이다. 고등학교 부모가 아니어도 어려운 내용이 걸림없이 쉽게 이해되고 읽어나갈 수 있다.

 고등학교 학부모보다는 대학에 갈 초중학교 학부모님께 더 추천하고 싶다.

 우리 아이들이 입시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 책을 접하고 부모는 아이보다 한발자국 시대에 앞서 세상을 공부해야 한다고 한번더 생각하게 된다.


  학습능력의 척도는 입시에 따른 결과인 것이 많이 아쉽지만 내가 교육부 장관이 아니고 해외유학이 어렵다면 '울며겨자먹기'로 현실에 순응해야 한다.

  사실 삶의 내내 이루어지는 다양하고도 끝없는 공부가 있음에도 우리는 그것이 공부인 줄 모르고 있고 그저 학교와 학원이 쏟아내는 지식으로 문제의 정답을 풀어야만 인정받는 현실속에서 자기정체성을 모른체 살아가고 있다.

  우리 나라 교육은 초-중-고 모두 왜 연계가 안되는 것일까? 많이 아쉽다.

학습능력 평가의 종지부로 수능시험을 만들었고 수능이후 대학생들은 또 다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 

  수능에 그렇게 많은 투자를 했는데 대학에서는 연계되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아쉽다. 

  수능점수와 대학입시를 위해 온정성을 쏟아내고 왔는데 그에 상응한 결과가 사회에 사용할 수 있는 쓸모있는 학습이었다고 느끼게 해주는 입시의 길이길 희망해본다..


  대학입시의 중심은 수능의 수학성적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수포자(수학포기자)의 길이 편안할수록 대학문턱은 더 높아지는 것임을 깨닫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