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눈이 나쁘면 아이의 눈도 나쁠까요?

근시도 유전이 되지만 키만큼 영향이 강하지는 않아~

 근시가 걱정되는 8~10살 아이들에게 눈건강유지하기 위한 실천법을 알려주고, 부모가 아이들 눈건강을 위해 조성해 줄 환경을 알려주므로 이 책을 추천한다.

 우리는 스마트폰, tv, 태블릿 pc등으로 아이들의 눈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교육학자들과 의사들은 아이들의 발달단계에서 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은 영상교육물을 만들어 아이들의 눈의 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참 뛰어 놀아야하는 8~10세 아이들에게까지 핸드폰 사용을 부추기고 있다. 물론 핸드폰 속에 좋은 교육콘텐츠가 잘 맞는 아이들도 있지만 드림렌즈와 안경을 쓰는 초저학년 아이들이 부쩍 늘어나는 것을 볼 때 핸드폰의 병폐라고 생각한다.

 그저 멀리보는 습관을 가지도록 바깥 놀이하며 초록색 보기를 자주하면 좋은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든다.

 뇌와 눈이 함께 발달하는 8~10세 초저학년에게 가보르패치를 3분간 보고 같은 모양의 가보르패치를 찾아내도록 하는 숨은그림찾기형식으로 28일간 실습할 수 있다. 모두다 풀면 다시 28일씩 반복하면 좋다고 한다.

 책 왼쪽 페이지에는 물론 똑같은 모양 찾기 문제가 초저학생에게 정말 쉬워서 금방 찾아내고 재밌어 한다. 그래서 하루 만에 여러 개를 하고 싶어한다. 문제가 쉬워 빨리 풀어내니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지루해 하지 않으니 참 다행스럽다.

 책 오른쪽 페이지엔 눈과 관련한 퀴즈가 있어서 답을 가리고 맞추는 시간도 재미있다. 속눈썹의 갯수를 평소에 세려는 사람이 있을까? 그림책 퀴즈가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면서 기본 상식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깊은 상식인 눈 건강을 위해 꼭 실천해야 할 것과 눈에 부담을 주는 것들을 알려준다.

 에어컨이 건조한 환경임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가습기를 함께 틀어줘야 한다는 것은 생각못했다. 다시금 실천해 본다.

 눈에 자극이 덜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그림찾기 외에 눈 건강 지킴을 위한 노력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가족이 함께 멀리보기와 가까이보기를 5초씩 10번 실천하며 눈근육 운동과 더불어 실천하니 근시를 예방할 수 있을 꺼라는 확신이 든다.

 물론 책의 저자는 근시가 있을 경우 의사의 처방대로 실천하고 민간요법에 의존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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