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식의 한국사 괴물 수사대 1 - 정약용과 도깨비의 한판 대결! 곽재식의 한국사 괴물 수사대 1
곽재식.박시연 지음, 홍거북 그림, 이종원 글, 김미성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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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9 
‘가만! 명례방이면, 서울의 명동?’
‘이곳은 육조 거리같구나.왕궁의 정문인 광화문을 중심으로 좌우에 조정의 중앙 관청이 늘어서 있었지.’
p168
‘호패가 뭐야?’
‘조선 시대 남자들이 차고 다니는 신분증 같은 거야.’
-이렇게 대사 속에 정보를 담아 전달하기도 해요.

공학 박사로 알려진 곽재식 교수가 쓴 한국사 학습 만화 <곽재식의 한국사 괴물 수사대1>
이전에 <고래233마리>도 청동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흔치 않은 이야기라 집중해서 읽었었죠.

이 책은 그 책과는 구성이 아예 달라 읽는 재미가 있네요.
현재 시점에서 곽재식 박사가 괴물 전문가지만 괴물을 믿지 않는?? ^^ 그런 캐릭터로 조선 시대에 떨어진다는 이야기에요.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속의 한반도의 괴물들이 총출동하는데 그 속에 조선 사회의 모습이나 후기의 흐름이 반영되어 있어서 가볍게 읽히지만 정보도 놓지 않고 있어요.
괴물 이야기를 통해 한국사를 풀어내는 재미가 있어요.
하지만 기록에 다 전해지는 것들이라 더 흥미로웠어요. 엥?? 이런 괴물이 진짜 기록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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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파트마다 정보 지식을 정리해서 그 시대 상황이나 배경을 알 수 있어요.  
-조선시대에도 안경이 있었을까?와 같이 흥미로운 질문과 답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림체도 익숙하다 했더니 <마법 천자문>을 그렸던 홍거북 작가님이시네요.
-괴물 소환 카드까지. 이것은 조선판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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