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얼론 6
타카노 마사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늬네들... 복수는? 뭔가 할일이 있지 않았어?   
1권이나 6권이나 전개상태나, 인물들의 감정이나. 이야기는 여전히
지지부지하다. 이런 식이면 과연 끝을 낼 수 있을까? 싶다.
뱀파이어와 뱀파이어 헌터의 이색적이며 기묘하지만 알콩달콩한 동거를 
그리고 싶었다면 그들이 쫓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적당히 얼버무려뒀어도 좋을 듯한데, 
뭔가 균형을 잘못잡고 밍숭맹숭해진 느낌이다.  

그냥 이러다가 끝이 나거나 적을 찾는게 아니라 적이 휙 나타나서
싸우고 대충 마무리되는 결말이지 않을까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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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임 학원! 앤소온
니헤이 츠토무 글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기본적으로 이 작가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블레임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권해야 할 작품입니다.  
단편으로 이뤄진 이 책은 

블레임의 후일담 같은 스토리도 등장하고
블레임의 캐릭터들이 모여 생활하는 학교이야기도 등장합니다.
블레임에서 인물들의 관계을 알아야지 웃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죠.
아무때나 총을 휘두르는 시나칸 선생님...   

불쌍하게? 당하기만하는 키리야,  

그리고 무적은 시보?  

여전히 그로테스크하고, 불친절한 이야기들이 꾸역꾸역 단편으로 등장하지만,  
분명 이 작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환영할 이야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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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드롭스 4
우니타 유미 지음, 양수현 옮김 / 애니북스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토끼 드롭스. 3권이후 이래 저래 사간이 많았던 이 책이 드디어 나왔다. 
분명 관심있는 사람은 무슨일인지 알고 있을 것이고, 모른다면.  
한번 검색해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리뷰나 책소개 한다고 네타 날리는 것을 싫어하는지라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까 고민하곤 하는데, 이번에도  
린과 다이키치의 행복한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린이 자랐다. 그리고 다이키치도 알게 된다.
우리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고 느끼면서  
알고, 느끼고 생각하게 된다.  

다이키치가 린을 받아들인 사건은 자신만을 생각하고 자신의 삶을 생각하던
그에게 새로은 삶이 열리는 계기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가 그것를 통해 또다른 세계가 이어지고 생각하고 깨닫게 된다. 어쩌면 결혼은 다른 누군가와 이어지는게 나쁘지 않은 일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린의 자람은 너무 기쁠 뿐이다.
분명. 다들.    
4권에 분위기 처럼 좀 이 커플을 연결시켜줬으면 편하겠건만.
인터넷에 나오는 이야기는 좀처럼 이어지지 않고.   
*잡... 이야기도 나오는터라 이걸 봐야해 말아야해 고민을 하고 있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4권에서 열연하신 두 부모들 연결시켜 주시면 안되나요? 
작가님? 

개인적으로 린과 다이키치의 알콩달콩한 일상의 이야기가 끝도 없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코난도, 짱구도, 자라지 않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을듯한데?
 

 

P.S 만화책치고는 비싸도 아까울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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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몽 Last Order 2부 14
키시로 유키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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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슬슬 화성이야기에 돌입하려는듯  

화성의 상황, 그리고 또다른 기갑술 사용자의 등장. 

갈리를 아는 이랑 실루엣등으로 누군지 짐작하지만  

갈리이상의 괴물일 듯...  

뭐 슬슬 사연많은 캐릭터들이 모인 최종결승전을 남겨 두었다.  

아마도 결승전이야기가 15권이 될듯 한데, 

화성에 가서 한바탕하고, 이러저러 하면  

아직도 갈길이 멀고 먼 총몽.  

작가는 갈리를 문어에서 고양이로 이미지 업 시키기로 했는지.  

행동들이 난리다.  

스케일도 커지고 싸움도 많은 것이긴 하지만.  

 1부속에 등장하던 고민들은 싸움속에 녹아버린 느낌이라 아쉽다.  

또 있어도 직설적이 되어가는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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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시의 마법사 어스시 전집 1
어슐러 K. 르 귄 지음, 이지연, 최준영 옮김 / 황금가지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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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슐러 르 귄.  

정통 SF, 판타지에 목을 매는 나로서는 몇번 이나 마주치는 이름이었다.  

그럼에도 이상하게 페이지를 넘길 수 없는 작가이기도 했다.  

반지전쟁(반지의 제왕 국내 초기 번역본)을 고등학교 때 만나고,  

클라크씨나, 하인라인씨. 젤라즈니씨 들에 뿍 빠져 살 때도  

이상스레 이분의 단편들을 잘 넘기지 못했다.  

그러다 이 책까지 해보고 안되면 이 작가분은 그냥 잊어야지 라고 생각했다.  

웬걸. 재밌잖아.  

책을 사두고도 한참동안 머뭇거리다 넘겼는데 푹빠져들어 일터까지 들고가서 다 읽어버렸다.  

우리의 새매 처음 각자의 호칭에 얼떨떨 해 있었지만,  

이름의 중요함을 보면서 그 호칭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출간본들을 몽땅 주문했다.  

이름. 언령이랄까. 일본작품들 중에도,  

요괴의 이름을 알면 그들을 지배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당장에 "나츠메 우인장" 에서도 이름은 상대를 지배하는 수단이다.  

이름이 그 존재의 본질과 연결된다는 생각때문일 것이다.  

한동안, 부모가 태어나서 자신에게 붙여준 이름이 아닌,  

스스로가 이만큼 살아오면서 붙일 수 있는 자신을 말할 수 있는 이름이 있어야하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뭐 그렇다는 이야기.  

이제 다시 르 귄의 단편과 여러 책에 도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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