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나는 아직 추억 속에 살아
라우미 / 아이이북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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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새」, 「애착인형」, 「엄마의 마음」을 한데 놓고 보면 자식을 향한 사랑만큼 빈자리도 크게 다가와요. 모성을 늘 따뜻하고 든든한 것으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이 시집에는 미련과 자책, 외로움도 함께 있습니다. 그 감정들을 읽으며 엄마라는 역할 뒤에 한 사람의 마음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돼요. 헌신을 아름답게 포장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사랑한 뒤의 허전함까지 바라보는 시들이라 더 애틋해요. 관계를 떠올리며 읽되 어느 한 가족의 사정으로 단정하고 싶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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