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도전해서 성공한 부자들
유동효 지음 / 유노북스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40대에 도전해서 성공한 부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책 제목을 처음 접하면서, 40대인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또 정말 40대에 성공할 순 있는 것인지 궁금했다.


책은 크게 두가지 파트로 나누어진다. 40대에 도전해서 성공한 부자들, 대기만성형 부자들의 시크릿 성공법칙..

14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들 중에 쉽게 성공한 사람은 없었다.

한국사람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중국인 마윈까지, 그들이 늦은 나이에 성공의 반열에 오르게 된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은 지루하지 않게 인물들의 실패와 성공담을 그리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성공을 꿈꾸지만, 성공이란 결코 쉽게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40대에 도전해서 성공한 부자들은 성공하지 전까지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실패를 발판으로 도전을 반복하며 성공을 얻었다.


책에서 소개되는 부자들...부자들이라고 표현하기엔 좀...거북스럽지만, 일단 성공해서 돈을 많이 벌었으니 책 제목이 40대에 도전해서 성공한 부자들인가보다.

나는 이 인물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사람이, 이경자님이다.

"하루를 살아도 내 삶의 클라이맥스처럼"이라는 제목의 글속의 주인공이다.

40세에 미용실을 열어 세계20대 헤어드레서가 되었고, 60세에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고 70세 발리가서 스킨스쿠버를 했다고 한다.

70세가 넘어서 통영에 음식점을 내서 경영하고 있다는 글을 보니, 사람의 도전은 나이의 제한이 없다는 걸 느꼈다.

나는 나이가 많아 지금 무엇을 시작하기엔 늦은 것이 아닌가?하며 어떤 일을 시작할때 긴 시간을 들여 고민은 한다. 결국 고민끝에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책을 덮으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도전해 나갈때 성공할 수 있구나를 비로소 깨달았다.

'빅토르 위고도 그 유명한 레미제라블을 60세에 집필하다니...'
또한 무엇인가 도전하면서 좌절하고 의심이 들때 파트 2에 나오는 성공법칙을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성공법칙이라 말아니 정말 거창할 것 같았는데, 사실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평생해도 지치지 않을 만큼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라고 한다.
- 그런데 대부분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기보다, 돈을 벌기 위한 직업적인 일을 선택해서 살고 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나도 이말은 많이 들어서 안다. 하지만...정말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서 다시 시작하기엔 두려움이 많다.
아마 대부분 그럴것이다.
저자는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려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라고 말한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면 그런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시간을 갖고 나를 돌아보기.

챕터 2부분은 이준익 감독, <미생> 등... 우리가 친근하게 알고 있는 사례를 들어서 성공법칙을 풀어놓았다. 책은 정말 쉽게 읽히고 눈에 쏙쏙 들어온다. 자기계발서 답게 책을 읽고 있으면 힘이나고 용기가 난다.

나 역시 늦깎이로 도전해서 무엇인가 이룰것 만같다.
늦은 나이에 무엇인가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이 책은 힘을 보태줄 것이다.
성공한 부자들처럼 부자가 되고 싶다기 보단, 그들은 어떻게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지 비결을 보고 싶었는데, 그 비결은 책속에 쏙쏙 담겨 있다.

지쳐있고 용기를 상실한 40대이상의 분들은 읽어보면 다시 일어설 수 있으리라.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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