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물이라 가볍게 읽기에 좋아요도건의 부름에 신이솔이 흘긋 뒤를 돌아보았다. 그녀는 아까 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와는 전혀 다르게 웃음기라곤 하나 없는 표정이었는데 그 무표정이 퍽 서늘해 보이는데 도건과 이솔이 어떻게 가까워질지 기대하며 읽었네요
원영은 완전히 사무적으로 접근하겠다는 태도를 내비치고 있었다. 계속해 보란 듯 느긋하게 눈을 깜빡이는 그를 향해 원영이 말을 이었고 취향에 대해서는 넘어가자 웃으며 의아해 하고 끝까지 사무적일지 궁금해 하며 2권으로 넘어갑니다 매력있네요
뜻밖에 마주친 믿을 수 없다는 듯 차혁의 미간이 와락 구겨졌다. 예주의 눈앞에 제 사원증이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스쳐 지나가며 어떻게 둘 관계가 진전될지 흥미진진하게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