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와 운명 중 당신의 선택은??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기욤 뮈소 지음, 김남주 옮김 / 밝은세상 / 2008년 10월

 당신은 카르마를 믿는가? 운명을 믿는가?  
책을 읽기 전 운명은 정해졌으나 수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답은 중요하지 않는 듯하다. 운명이든 카르마이든 삶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은 변함 없기 때문이다. 운명은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열심히 살아야 하고, 카르마는 의미가 그 것이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저에게 제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평정을 주시고, 제가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바꾸는 용기를 주시고, 그 둘을 구별해낼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평정을 위한 기도
"사랑이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가, 아니면 바보들만이 사랑에 빠지는 것일까?' 
 

기욤 뮈소의 작품 랭킹
1. 구해줘 - 사랑 이야기 최고
2. 사랑하기 때문에 - 심리치료 과정이 굿
3.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4.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두려움과 불안함을 떨칠 수 있다면...

사랑하기 때문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12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마술 같은 구성.
의사에서 노숙자로 전락한 마크, 일탈행위로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앨리슨, 복수를 위해 거리를 헤매는 소녀 에비, 끔찍한 기억을 떨치지 못하는 커너... 이들은 미래를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 '족쇄'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그들은 두려움과 불안함에 사로 잡혀 있다. 이를 치유하는 과정 속에서 독자는 애틋함을 느낄 수 있다. (등장인물과의 감정이입을 통해서) 특히 커나가 보여준 역할극 심리치료는 섬뜩할 정도로 재미 있었다. 

 '미래는 과거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다.' - 앙드레 말로 
 '행복해지려면 불행을 감수해야 한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어떻게든 불행을 피하기 위해 애서서는 안된다. 그보다는 어떻게, 누구로 인해 불행을 극복할 수 있을 지 찾아봐야 한다. - 보리스 시룰 니크. 
 "'아직은 때가 아니야' 그 다음에는 '이미 너무 늦었어'라고 말하다 보면 인생 최고의 시간이 다 지나간다." - 구스타프 플로베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미래가 우리 안에 살고 있을 때가 많다. 우리가 거짓말이가 생각하고 내뱉은 말들이 사실은 가까운 미래에 벌어질 때도 있다. - 마르셀 프루스트

만약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 갈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4월

 30년 동안 간절함으로, 그리움으로 남은 여인. 이제 그녀를 다시 만나러 간다.  
죽음을 눈 앞에 둔 외과의사 앨리엇, 사랑했던 여인 일리나. 이들을 두고 펼쳐지는 이야기들. 하지만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나비효과'를 떠올리게 한다. 사호한 변화가 미래에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파장을 몰고오는...   

 책을 읽고 문득 운명론에 공감을 했다. 우리가 발버둥쳐도 결국 운명의 틀에서는 벗어날 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운명을 오르기 때문에 카르마적(=뿌린 대로 거둔다) 삶이 가능한 것이다.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에서 삶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듯이 이 책에서도 운명을 다루는 인간의 삶의 방식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맺었다. 

 나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느 시절로 갈까?? 중학교 1학년!! 이 시절은 성격 변화의 분기점이라 할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였다면, 그 이후에는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회스럽지는 않다. 지금의 성격에도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 영화 <백투더퓨처>, <나비효과>, <동감> 등을 떠올릴 수 있다.

핵심은 균형

균형 잡힌 인생을 사는 멀티형 인간
베스 사위 지음, 이진원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4년 2월

 균형 있는 삶, 우선 순위를 통한 시간관리와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일, 가정, 생활에서 승리하는 법이다.

인생의 기본법칙을 따르라.

보세요 엄마, 인생은 쉬운 거예요
어니 J. 젤린스키 지음, 정준희 외 옮김 / 물푸레 / 2004년 5월

 인생의 기본 법칙 = 쉽고 편한 일을 한다 --> 인생이 어렵고 불편해진다.
                           어렵고 불편한 일을 한다 --> 인생이 쉽고 편한해진다.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기본 법칙. 하지만 이 패러독스는 효과가 있다. 더 큰 효과를 노린다면 '창의력'을 깃들여라. 그리고 피해의식은 버려라.('불편'이라는 형태의 '대가'를 많이 치르면 치를 수록 우리는 '만족'이라는 형태의 '보상'을 보다 많이 받게 될 것이다.) 

 "나는 당신에게 성공의 공식을 알려줄 수는 없다. 하지만 실패의 공식을 알려줄 수는 있다. 바로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 허버트 B. 스워프
(-> 사람들이 80%가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잘 보일려고 노력하는 것은 헛수고가 아닐까??)  

 돈으로 자부심과 행복, 성공을 살 수 없다. 부자가 되는 일을 간단한다. 수입보다 지출을 적제하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필요이상의 '욕망'으로 인해 그러지 못한다.
(->남을 기쁘게 하기 위한 지출도 필요 이상은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 

 행복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이는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목표를 추구하고 피할 수 없는 운명은 받아들이고 세상을 사랑하고 감사를 표하고 다른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돕고 충만한 삶을 삶으로써 얻을 수 있는 '부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