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지도 - 크게 생각할 줄 아는 어린 철학자들의
제마 엘윈 해리스 엮음, 김희정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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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와 요조앤 서평단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질문하는 어린 철학자들에게 직접 써서 보낸

세계적 석학들의 답장!


끊임없이 궁금증을 쏟아내는 어린이들은 어른들을 귀찮게 해요. 하지만 그 엉뚱한 질문에 어느 친절한 어른이 정성껏 대답해주느냐에 따라 아이의 세계는 달라진다고 봐요. 하지만 부모라고 다 대답해줄 수도 없고, 모든 걸 다시 질문으로 되돌려줄 수도 없는 노릇이죠. 이럴 때 그 질문에 대한 전문가들이 깊이 있으면서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답변을 들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생각에서 출발한 참 귀한 답장이 담긴 책입니다. 편집자이자 기고가인 작가가 직접 영국의 초등학교, 중학교 10여 곳의 아이들 수천 명에게 질문을 받아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대신 답장을 받았답니다! 알랭 드 보통에게 꿈에 관한 질문을, 고든 램지에게 요리에 대한 질문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운동에 관한 질문을 대신 보냈지요. 이런 사람들에게 직접 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는다 생각하니 어른인 저도 너무 짜릿할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의 질문은 순수하고 엉뚱하고 거침없습니다. 과학, 사회, 자연부터 아주 작은 고민까지 94개의 멋진 질문이 담겨 있어요.


“벌레를 먹어도 될까요?”

“왜 공룡은 멸종하고 다른 동물들은 살아남았나요?”

“세상에서 제일 처음으로 책을 쓴 사람은 누구인가요?”

“케이크는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요?”

“펭귄들은 왜 남극에서만 살고 있나요?”

“소가 1년 내내 방귀를 뀌지 않고 모았다가 한 번에 크게 터뜨리면 우주로 날아갈 수 있나요?”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되나요?”


재기발랄한 아이들의 질문에 세계적 석학들이 ‘어린이 맞춤’으로 친절하게 답합니다. 원자란 무엇인가에 대해 레고 블록으로 비유하거나, 돈을 왜 사용하냐는 질문에 돈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라고 대답하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때로는 어린아이처럼 농담을 하며 설명해주는 편지도 만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직접 읽는다면 호기심과 지식이 함께 자라날테고, 부모가 읽는다면 아이들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줘야 할지 깊이 배우고 느끼게 되는 책이에요. 아이들의 호기심이 길을 뻗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생각의 지도를 그리게 해주는 법,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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