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지치면 특별한 날보다 아무 일 없는 주말이 더 좋아진다”“이 책을 읽어도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나아지진 않을 거에요. 그래도 “나쁘진 않네” 라는 마음도 매일 같이 가질 수 있다면 그거야 말로 정말로 좋은 인생이 아닐까요?”저는 원래 에세이는 잘 읽지 않는 편인데요. (뭔가 공부가 되는 책이 아니면 시간이 아까운 느낌^^;) 제목부터 마음에 너무 와닿아 오랜만에 보게된 에세이에요. 그런데 첫장부터 책장을 다 덮을 때까지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처럼 와닿는 구절이 참 많았어요. 위로해주겠다는 의도 없이 담담히 풀어내는 것 같은데 위로가 되고, 열심히 살라 하지 않는데 자기계발서보다 더 기운을 주는 듯 하기도 하구요. 저랑 닮은 구석이 많은 사람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위로가 많이 되었답니다. 에세이인데도 줄을 참 많이 그었어요. 어렸을 때처럼 시끌벅적 즐거울 수는 없어도 가만히 미소지을 수 있는 조용한 행복, 매일 하나씩 찾아보고 싶어지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