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라는 질문이 쏟아지는 3-5세시기에 딱 좋은 어스본 호기심 퐁퐁 플랩북을 만나봤어요. 어린이집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라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간혹 트러블을 경험할 수 있는 때인데, 친구들과 잘 지내는 법, 문제가 있을 때 대응하는 법 등 사회적 스킬에 해당하는 부분은 크면서 저절로 되는게 아니라 배워야 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다툼이 있어 화해해야 하는 상황은 특히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하기 싫어하는 상황일 수 있지요. 그래서 “화가 나서 사과하기 싫으면요?”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있는 페이지가 특히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마음으로 이해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화해하며 잘 지낼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생겨요. 플랩을 여는 책의 형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독서를 가능하게 해줘서 좋았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