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내지 말고 좋게 말해!”제가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에요ㅠㅜ 6살이 되고 부쩍 화가 많아진 아이에게 저도 같이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ㅠ 숙제를 먼저 하고 놀자던가 매일 일정 분량의 문제집을 풀어보자고 하는 것도 쉽지 않구요. 공부 정서 만드는게 가장 중요하다는데 공부를 해야 공부정서를 만들지 ㅎㅎㅎ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요즘이었는데요.최근 공부 정서 관련 책들을 많이 봤는데, 가장 많이 와닿고 실전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은 단순히 ‘공부 정서’에 대한 책이 아니라 아이의 ‘정서 안정’에 대한 책이라는 점, 그러려면 무엇보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잘 다뤄야 한다는 거에요. 부모와의 관계가 좋다면 공부 정서는 그저 따라오게 될거에요.아이에게 화가 나는 이유는 나의 해석이 들어가서라는 것, 잔소리를 하게 되는 이유는 엄마의 불안 때문이라는 것, 아이의 감정에 공감과 수용이 먼저라는 것 등. 머리로는 알지만 잘 되지 않았던 것들을 잘 따라갈 수 있게 구체적으로 친절하게 풀어주셨어요. 수많은 부모들이 래퍼토리처럼 하고 있는 공부 관련 잔소리들의 원인과 해석을 읽어보고 처방전을 따라하시면 됩니다.—————— 절 취 선 ————————“여기까지 반응은 잘라냅니다.지금부터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아울러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묻는 아이들에게 잔소리 대신 해줄 말을 써주신 작가님 ㅎㅎ 초등학생의 자존감을 이루는 세가지 가정자존감 + 사회자존감 + 학업자존감 중 하나인 공부라는 도구를 통해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게 해주라고 합니다. 이 내용은 <이서윤의 초등생활처방전> 채널 영상에도 올라가 있다고 하니 검색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