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세계 지도책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도책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서남희 옮김 / 비룡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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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이해력은 높은 아이인데 이상하게 개념이해를 잘 못하는 게 바로 대륙-나라-도-도시로 이어지는 지리의 상하개념이었어요. 우리나라 안에 서울 같은 여러 도시가 있고, 섬으로 된 제주도도 있다는걸 잘 이해 못해서, 서울에 갔다가 제주도 집으로 돌아올 때면 자꾸 “우리나라에 간다” 라고 말하고는 했던 ^^;
그래서 반가웠던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세계지도책. 면지의 컬러풀한 대륙지도로 시작해, 각 대륙의 지리적 특징, 대륙을 구성하는 나라들, 미국의 경우 주로 나뉘어지는 특징까지 담아 지도를 체계적으로 읽어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에요.
내셔널지오그래픽 답게 동물, 사람, 풍경의 생생한 사진을 함께 담아, 어렵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지리의 개념을 친근하게 느껴지게 해주는 점도 좋아요. 일단 쨍한 사진과 구성이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것 같아요. 세계에서 가장 긴 강, 가장 큰 섬 등 깨알 상식들도 재미로 함께 할 수 있어서 구성도 지루할 틈이 없네요~
요걸 세계지리의 기본 개념서로 두고 자주 펼쳐보다보면 지도 읽는 법도 터득하고 세계문화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것 같아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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