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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로봇의 섬 ㅣ 와일드 로봇
피터 브라운 지음, 이정희 옮김 / 거북이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우리아이들과 영화관에서 정말 감명깊게 보았던
<와일드 로봇> 영화인데요,
<와일드 로봇> 영화를 보고,
일부러 책을 찾아서 한참 보고 그 아쉬움과 여운을 달래곤 했었는데,
이번에 <와일드 로봇의 섬>이라는 그림책이 새로 출간되었어요
<와일드 로봇> 책 시리즈는
글밥이 많아서 아이들이 보기는 좀 힘들어해서
제가 보곤 했었는데
이렇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와일드 로봇의 섬>이라는 그림책이 새로 나와서
아이들이 책을 보자마자 영화 본 이야기를 하면서
함께 그림책도 읽어보고, 다시한번 영화도 보게 되었답니다
이 <와일드 로봇의 섬>의 글과 그림을 그린
'피터 브라운' 작가는
<와일드 로봇>, <와일드 로봇의 탈출>, <와일드 로봇의 보호>,
<오싹오싹 팬티>, <오싹오싹 당근>을 만들고 그렸어요,
그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작가라서 그림도 글도 아이들에게
너무 편하고 즐겁고, 유쾌하게 다가왔어요
야생의 섬에 떨어진 '로즈'
바로, 이 '로즈'가 와일드 로봇이며,
로즈는 원래 야생에서 살아가게 만들어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우연하게 섬에서 눈을 뜨게 되었죠
그리고 그런 새로운 자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섬의 동물들을 관찰하고 탐구하면서
적응하기 위해 스스로 생존 방법을 터득하게 되요
그렇게 되면서 이러한 섬을
자기의 보금자리처럼 생각하게 된답니다
<와일드 로봇>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소설이면서,
드림웍스 애니매이션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우리 아이들도 작년에 저와 함께 다 같이 보며 눈물 흘릴 정도로 감동적으로 다가왔어요
그러한 <와일드 로봇>의 이야기가
<와일드 로봇의 섬>이라는 그림책으로 재탄생되서
아이들이 영화에 이어 그림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서
그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그림책에서 느끼는 새로운 감정과
'로즈'를 그림책에서 다시 만나면서
'브라이트빌'과 어떻게 생활하고 어떠한 모험이 펼쳐지는지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소설책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림책으로 다가오면서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게 <와일드 로봇의 섬>을 함께 읽어보면 좋을거 같아요 :)